“리튬은 돈이다” 포스코, 아르헨 리튬 소금호수 인수 완료
2026.04.10 00:58
총 1500만t 규모 염수리튬 자원 확보
포스코홀딩스가 아르헨티나 리튬염호 광권 인수를 마무리하며 기존에 보유한 광권을 포함해 총 1500만t 수준의 현지 리튬 자원을 확보했다.
포스코홀딩스는 7일(현지시간) 캐나다 리튬개발사 리튬사우스(LIS)가 보유한 아르헨티나의 옴브레 무에르토 노스 염호 광권 100% 인수를 마무리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발표한 투자 계획을 최종 마무리한 것으로, 인수 금액은 약 6500만 달러(약 950억원)다.
포스코홀딩스는 그룹의 ‘미래 먹거리’인 이차전지 소재 밸류체인 구축을 위해 핵심 자원인 리튬 확보 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옴브레 무에르토 노스 염호는 리튬 추정 매장량이 약 158만t에 이른다. 리튬 함량이 높고 불순물 함량이 낮아 고품위 자원으로 평가된다.
포스코홀딩스는 이번 인수로 전기차 약 7000만대 생산 규모의 리튬 생산 기반을 마련했다. 기존 보유 광권을 포함해 아르헨티나에서 확보한 염수리튬 자원은 1500만t 수준에 달한다. 채굴 가능성과 수율을 고려했을 때 최소 300만t 이상의 리튬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지 투자 여건 개선 기대도 커졌다. 포스코홀딩스는 아르헨티나 정부의 대규모 투자 유치 제도인 ‘RIGI’의 연내 승인을 앞두고 있다. 승인 시 관세와 외환 규제 완화 등의 혜택을 볼 수 있다. 이주태 포스코홀딩스 대표이사는 “추가 확보한 리튬 자원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대응력과 공급망 경쟁력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루이스 카푸토 아르헨티나 연방 경제부 장관은 “포스코홀딩스의 리튬 사업은 아르헨티나 내 전략 산업 육성과 투자 확대에 기여하는 대표적인 사례”라고 평가했다.
저작권 보호를 위해 본문의 일부만 표시됩니다.
원문 보기 →댓글 (0)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이차 전지의 다른 소식
모든 소식을 불러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