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 K-9자주포 또 구입했다[양낙규의 Defence Club]
2026.04.09 20:30
향후 스페인, 에스토니아 등 구매 거론핀란드가 K9 자주포를 추가로 도입한다. 2017년 1차 계약(48문)에 이은 것으로 계약금액만 9400억 원(5억 4600 유로)이다.
9일 방위사업청은 핀란드 헬싱키에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핀란드 국방부 간에 계약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핀란드는 K9자주포를 운영하면서 혹한과 폭설 등 가혹한 북유럽지형에서도 기동성과 화력에 높은 점수를 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유럽국가들을 상대로 수출을 늘려나간다는 계획이다. 유럽 내 최대 시장인 폴란드와 올해 안에 K9 자주포 3차 이행계약을 마무리한다는 목표다. 계약이 체결되면 1차 212문, 2차 152문에 이어 3차 308문의 K9 자주포를 폴란드에 인도하게 된다. 3차 계약 규모는 최대 8조원 정도로 추산된다.
추가계약도 가능하다. 에스토니아의 K9자주포 추가 구매가 거론된다. 스페인과 7조원대 K9자주포, 루마니아와 4조원대 레드백 장갑차 납품 계약을 체결할 가능성도 점쳐진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폴란드 WB그룹과 천무 유도탄 생산을 위한 현지 합작법인(JV)을 세운 바 있다. 루마니아에는 K9자주포 및 K10탄약운반장갑차 생산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027년부터 루마니아 공장을 가동한다는 계획이다.
K9은 전 세계 자주포 점유율 1위인 K 방산의 대표적인 수출 효자 품목으로 인기 이유 중 하나는 가성비다. 1시간 동안 최대 180발의 지속 사격 능력을 갖출 만큼 화력이 강력하고, 영하 30도부터 영상 50도까지 어떤 환경에서도 작전 수행이 가능한데도 독일 경쟁 모델보다 20억~40억원가량 저렴하다. 또한 원제품 수출만 고집하지 않고 구매국과의 요구가 있을 시 개량한다. 호주군 요청에 맞춰 후면에 차량 내부 냉방을 위한 별도 장비를 설치해 개량한 AS9이 대표 사례다. 2023년 한국국방연구원(KIDA)이 발표했던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에서 운영 중인 중형(152·155㎜ 구경) 자주포 16종 중 K-9 자주포의 시장 점유율은 36%로 1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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