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 삼비문 화재, 13시간 전 이미 연기… 미심쩍은 남성 있었다
2026.04.09 22:52
13시간 넘게 몰라, 관리 부실 지적도
경찰이 지난달 28일 새벽 서울 경복궁 삼비문 인근에서 발생한 화재와 관련, 자연 발화가 아닌 실화일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종로경찰서는 화재 발생 직전 삼비문 인근에 머물렀던 남성 A씨의 실화로 불이 붙었을 가능성을 열어 두고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이 주변 폐쇄회로(CC)TV를 분석한 결과 연기가 처음 나기 시작한 시각은 화재 전날인 27일 오후 4시 즈음이었다. A씨는 연기가 피어오르기 약 20분 전 화재 현장 인근 CCTV 사각지대에 1분 가량 머물렀다. 다만 이 장소가 나무에 가려져 있어 CCTV는 A씨의 구체적인 행위를 포착하진 못했다.
경찰은 지난달 30일 A씨의 신원을 특정했으나 그는 당일 새벽 해외로 출국한 상태였다. 일각에선 연기가 발생한 시점으로부터 13시간이 넘도록 화재 사실을 몰랐던 건 관리 부실이란 지적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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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hankookilbo.com/news/article/A202603281638000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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