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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가 수백억 인재 모아 만든 첫 AI 모델, 성능은...

2026.04.09 14:36

정상급 AI 모델과 비슷한 성적
코딩 성과는 저조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와 메타 로고./연합뉴스

메타가 수백억~수천억 원의 보상 패키지를 제시하며 꾸린 인공지능(AI) 개발 부서 ‘슈퍼인텔리전스’가 첫 AI 모델 ‘뮤즈 스파크(Muse Spark)’를 8일(현지 시각) 공개했다.

메타는 이날 내부적으로 ‘아보카도(Avocado)’라고 불리는 시리즈의 첫 AI 모델인 뮤즈 스파크를 공개했다. 메타는 AI 모델 ‘라마’ 시리즈를 개발해왔으나, GPT(오픈AI), 제미나이(구글), 클로드(앤스로픽) 등 경쟁사 AI 모델과 비교해 저조한 성능 탓에 대중의 외면을 받았다. 그럼에도 메타는 자체 AI 모델 개발을 포기하지 않았고, 지난해 상반기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슈퍼인텔리전스랩을 꾸렸다. 알렉산더 왕 스케일AI 창업자를 필두로 주요 경쟁사에서 수백억~수천억 원의 보상 패키지를 제시하며 AI 인재를 영입했다.

뮤즈 스파크는 메타의 첫 폐쇄형 AI 모델이다. 또 모델 크기는 공개하지 않았고, 대신 일부 파트너에게만 ‘프라이빗 프리뷰’ 형태로 제공했다. 메타는 지금까지 AI 학습에 사용한 가중치 등 정보를 공개하는 개방형 AI 모델을 개발해 왔다. 그런데 지난해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가 “어떤 모델을 오픈소스로 공개할지는 신중히 결정하겠다”고 말한 뒤 폐쇄형 모델을 개발해 왔다.

AI 업계에서는 새 모델의 성능이 기존 메타의 AI 모델인 라마 시리즈보다 발전했다고 평가했다. 미 IT 전문 매체 더 버지는 “메타가 AI 경쟁에 재진입했다”고 했고, 미 악시오스는 “(직전에 출시한 AI 모델인) 라마4 대비 주요 업그레이드를 이뤄냈다”고 평가했다.

성능은 경쟁사 AI 모델과 비교해 비슷하거나 저조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뮤즈 스파크는 수학·물리·화학 등 전문가 수준의 문제 2500개를 맞히는 ‘인류의 마지막 시험(HLE)’에서 42.8%의 정답률을 기록해 구글 제미나이3.1프로(45.4%), 오픈AI GPT-5.4(43.9%) 등 정상급 AI 모델과 비슷한 성적을 냈다. 다만 코딩 능력을 측정하는 ‘SWE-벤치 프로’, ‘터미널-벤치 2.0’ 등 지표에서는 타사 대비 저조한 성과를 냈다.

메타도 초기 모델에 아직 “거친 부분(rough edges)”이 있다고 인정했다. 저커버그 CEO도 지난 1월 투자자들에게 초기 성과에 대한 기대치를 낮추면서, “(첫 AI 모델은) 좋을 것이지만, 더 중요한 것은 우리가 얼마나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지를 보여줄 것”이라고 했다.

이는 우선 메타 AI 앱 ‘메타 AI’와 웹사이트에만 제한적으로 탑재됐다. 향후 몇 주 안에 왓츠앱,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스마트글라스 등에도 탑재될 예정이다. 현재는 메타의 소셜미디어(SNS)나 하드웨어 기기에는 기존 모델인 ‘라마’가 들어가 있다.

메타는 이날 AI 모델을 통해 수익화 방향도 함께 제시했다. 메타 AI 챗봇 안에 쇼핑 기능을 넣어 이용자를 바로 구매로 연결하고, 음식 사진으로 칼로리 추정, 가상 배치 등 일상형 AI 기능도 강조했다. 여러 에이전트를 동시에 돌리는 ‘컨템플레이팅 모드’도 도입해 장문 추론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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