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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전·하닉, 지금이라도 살까요?”…‘40만전자·200만닉스’, 지금보다 2배↑ ‘파격’ 전망

2026.04.09 21:02

[연합뉴스]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반도체 슈퍼 사이클’에 힘입어 삼성전자가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가 현재 보다 2배 가까이 추가 오를 것이라는 파격적인 전망이 나와 눈길을 끈다.

SK증권은 8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각각 40만원과 200만원으로 상향했다.

삼성전자 주가는 9일 기준 20만4000원, 하이닉스는 99만8000원에 마감했다.

메모리 반도체 장기 공급 계약의 비중이 확대됨에 따라 실적 변동성이 큰 사이클 산업의 한계를 극복하고 안정적인 성장을 실현할 것이라는 분석에서다.

한동희 SK증권 애널리스트는 “메모리 장기 공급 계약은 시클리컬(경기 민감주) 탈피의 기반이 될 것”이라며 “메모리 다운사이클에서 기대 이상으로 비싸게 팔 수 있다는 논리가 주가에 반영되어야 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거시경제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지만 인공지능(AI)에 대한 투자 명분 자체를 훼손시킬 가능성은 제한적이고, 메모리가 핵심 병목이라는 점도 변하지 않는다”며 “거시경제를 이기는 메모리 실적은 지속할 것이며, 장기 공급계약은 이에 대한 신뢰 기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영업이익 전망치도 큰 폭으로 상향 조정됐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해 삼성전자의 연간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241조13억원 규모로 추산된다. 이는 3개월 전의 전망치인 109조6351억 원과 비교했을 때 2배 이상 높아진 수준이다.

SK하이닉스의 올해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도 175조3176억원으로, 3개월 전(88조9142억원) 보다 2배 넘게 높아졌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1분기 57조2000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시장의 기대치를 크게 웃도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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