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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3차 석유 최고가격 2차 수준 '동결'…민생 안정 위해 전격 유지, 李대통령 "중동 휴전했다면서 폭격…언제 상황 정리될지 알기 어렵다" 등

2026.04.09 20:56

3차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을 하루 앞둔 9일 서울 시내 한 주유소에 유가 정보가 게시돼 있다.ⓒ뉴시스
[데일리안 = 김은지 기자]
3차 석유 최고가격, 2차 수준 '동결'…민생 안정 위해 전격 유지
정부가 오는 4월 10일부터 향후 2주간 정유사 공급가격에 적용될 3차 석유 최고가격을 지난 2차와 동일한 수준으로 동결하기로 했다. 이는 중동 전쟁의 불확실성과 국제 유가의 극심한 변동성 속에서도 민생 물가 안정과 생계형 수요자 보호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결정이다.

산업통상부 등 관계 부처에 따르면 3차 최고가격은 리터당 휘발유 1934원,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으로 확정됐다. 10일 자정부터 적용된다.

정부 관계자는 "중동 정세와 국제 석유 시장의 변동성이 큰 만큼, 국내외 상황을 면밀히 살펴 기민하면서도 신중하게 최고가격제를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與 부산시장 후보에 전재수 선출…"노무현의 꿈, 내가 완성하겠다"
더불어민주당 6·3 지방선거 부산시장 후보로 전재수 의원이 선출됐다.

경남 의령 출신인 전 의원은 보수세가 강한 부산의 유일한 현역 민주당 의원이다. 2006년 지방선거에선 부산 북구청장 후보로 출마했으나 낙선했으며 18·19대 총선에서 모두 고배를 마셨다. 이후 2016년 20대 총선에서 부산 북갑에 출마해 당선됐고, 22대 국회까지 내리 3선에 성공했다. 이재명 정부에서 해양수산부 장관으로서 해수부 이전을 추진했으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이 불거지며 사퇴했다.

전 의원은 본경선 결과 발표 직후 페이스북에 "저를 믿어주시고, 기회를 줘서 감사하다"라면서 "이 후보와 뜻과 지혜를 모아 더 큰 우리가 되겠다. 부산의 미래를 활짝 열어 젖히겠다"고 말했다.

서울시장 與후보에 '명픽' 정원오…현역의원 모두 꺾어
정원오 전 서울 성동구청장이 전현희·박주민(이상 기호순) 의원을 꺾고 6·3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로 최종 선출됐다.

이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성동구민 대상 여론조사 관련 기사를 SNS에 공유하며 "정원오 구청장이 일을 잘하기는 잘하나 보다. 저의 성남시장 만족도가 꽤 높았는데, 저는 명함도 못 내밀듯"이라고 적었다. 이 대통령의 발언 이후 민주당 지지층을 중심으로 정 후보가 이른바 '명픽(이 대통령이 선택한 인물)'으로 주목받으면서 지지율 수직상승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정 후보는 본경선 결과 발표 직후 페이스북에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로 선택해 줘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오세훈 10년의 무능을 심판하고,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서울에서 반드시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李대통령 "중동 휴전했다면서 폭격…언제 상황 정리될지 알기 어렵다"
이재명 대통령이 중동 전쟁과 관련해 "오늘도 휴전했다고 하면서 폭격이 있었다고 한다"며 "언제 이 상황이 정리될지 알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9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민경제자문회의 1차 전체회의 모두발언에서 "단기적으로 보면 중동 전쟁이 우리 경제에 상당히 큰 위협을 가하고 있고, 장기적으로 보면 대한민국 경제 체제가 근본적으로 변화해야 할 시점이 된 것 같다"며 이같이 밝혔다.

미국과 이란의 2주 휴전으로 개방됐던 호르무즈 해협은 다시 폐쇄됐다. 미국과 공조하는 이스라엘이 레바논을 공습하면서 이란이 해협 재봉쇄로 맞선 것이다. 이 대통령은 이 같은 국면을 "한편으로 보면 위기이지만, 한편으론 기회이기도 하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우리 국민들은 언제나 위기 국면이 되면 과거 금모으기 운동처럼 국가 공동체 전체를 위해 함께하려고 노력하는 위대한 국민들"이라고 말했다.

나홍진·연상호 칸 간다…'호프' 경쟁·'군체' 미드나잇 초청
나홍진 감독의 '호프'와 '군체'가 칸 국제영화제에 초청 받았다. 칸영화제 사무국은 9일 프랑스 파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쟁부문 등 공식 초청작을 발표했다.

나홍진 감독은 '곡성' 이후 10년 만의 신작 '호프'로 경쟁 부문에 진출했다. 한국영화가 이 부문에 진출한건 '헤어질 결심' 이후로 4년 만이다. 영화는 비무장지대 인근 호포항 출장소장 범석이 마을 청년들로부터 호랑이 출현 소식을 듣고, 마을 전체가 긴장에 휩싸인 가운데 믿기 어려운 현실과 마주하는 과정을 그린다.

연상호 감독의 신작 '군체'는 비경쟁 부문인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초청됐다. '군체'는 원인을 알 수 없는 감염 사태로 건물에 고립된 이들이, 예측 불가능하게 진화하는 감염자들과 맞서는 과정을 그린 좀비물이다. 한편 올해 칸 영화제는 5월 12일부터 23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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