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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박수민 "갈등 없이 국힘 외연 확장할 것… 지난 30년 '결과의 여정' 봐 달라"

2026.04.09 21:00

[박수민 서울시장 예비후보 인터뷰]
"도심 3→8개 확대… '10분 도시' 만들 것"
"계엄 뒤 신뢰 잃어...  화난 당원과 대화부터"
"혁신선대위 무책임... 후보 확장성 보여줄것"
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인 박수민 의원이 9일 국회 의원회관 의원실에서 한국일보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민경석 기자


"30년 동안 있었던 모든 곳에서 결과를 냈다. 이젠 아이들의 삶이 안정되는 서울을 만들겠다."

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인 박수민 의원은 9일 국회의원 회관에서 진행한 한국일보 인터뷰에서 "우리 시대의 숙제는 삶의 안정"이라며 서울의 구조 개혁 필요성을 말했다. 강남, 광화문, 여의도를 중심으로 과밀화된 서울의 현 상황에서는 집값과 출퇴근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고 했다. 5남매의 아빠인 박 의원은 "내 아이들이 서울에 살 수 있을지도 잘 모르겠다"며 "5개 도심을 추가해 '10분 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재정경제부,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벤처기업 등에 몸담았던 박 의원은 "(당내) 갈등을 유발하지 않으면서 확장을 보여줄 수 있는 후보"라고 자신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인 윤희숙(왼쪽부터) 전 의원, 오세훈 서울시장, 박수민 의원이 지난달 31일 서울 중구 TV조선 스튜디오에서 경선 TV토론을 앞두고 기념촬영 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서울의 최대 현안은.

"주택과 출퇴근 시간이다. 하루에 두세 시간을 길에서 보내며 녹초가 된다. 최고의 인재와 자본이 삶의 질을 누리지 못하니 창의성과 도전성이 나오겠나. 인공지능(AI) 개발도 안 되고, 출산도 안 되고, 육아도 안 된다. 이 구조를 깨야 한다."

-원인은 무엇이고 해법은 있나.

"도심이 3개(강남, 광화문, 여의도)밖에 없어 생기는 문제다. 모두 여기로 출퇴근하려니 너무 힘들다. 서울을 8개의 '모듈형 연합 도시'로 만들어 분산해야 한다. 8개 도시 안에 걸어서 10분 내에 사무실, 학교, 상업지구, 병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복합개발을 하겠다."

"당원들에게 '미래로 갈 수 있다' 말해야"



-당 지지율이 10%대에 갇혀 있다. '계엄 릴레이 사과' '절윤 결의문 작성' 등을 주도했는데.

"계엄과 탄핵 이후 정치적 신뢰를 회복하지 못했다. 의원 전원이 (윤석열 전 대통령과 절연한다는) 결의문도 냈지만 너무 늦어서 아쉽다."

-추가적인 신뢰 회복 방법은 있나.

"당원 대화와 교육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 허망하게 정권이 넘어가면서 당원들의 분노가 많이 쌓였다. 당원들에게 "미래로 갈 수 있다"고 말해야 한다. 두 번의 탄핵을 당한 점을 말하기도 가슴 아프지만 현실을 직시할 때 미래가 열린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도부 책임론과 혁신 선대위원회 구성을 주장하고 있다.

"완결해낼 수 없다면 무책임하다. 선거가 임박했는데 지도부 교체는 필연적으로 정치 갈등을 수반할 수밖에 없다. 이미 늦었고 선거에 집중해야 한다. '당에 장동혁만 있는 게 아니라 오세훈 박수민 윤희숙이 있구나. 색깔이 다양하다'는 걸 보여주면 되지 않나. 민생 유세를 하자고 조율해 장 대표의 지원유세도 받겠다."

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인 박수민 의원이 9일 국회 의원회관 의원실에서 한국일보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민경석 기자


"'명픽' 정원오, 자립할 수 있겠나"



-오세훈의 서울에 아쉬운 점은.

"'서울시민의 자부심을 디자인한다'가 오 시장의 철학이다. 디자인도 존중하지만 구조 자체를 바꿔야 하는 상황이다. 저는 노후 출산 주택 일자리 등 구조적 문제에 특화돼 파고드는 사람이다. 정부와 민간 양쪽에서 일해 교집합을 잘 이해할 수 있다."

-여권 유력 후보인 정원오 전 성동구청장을 평가하면.

"'명픽'으로 올라와 자립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성동구 인구는 27만인데, 서울은 940만 명이라 다뤄야 하는 문제가 다르다. '구청장 열쇠' 하나로 문제를 풀 수 있겠나. 시작은 엄마 아빠가 해줄 수 있지만 입학 시험(당내 경선) 통과하면 자기가 가야 한다."

-인지도가 낮은 게 약점 아닌가.

"국회 온 지 얼마 안 돼 출마하는 부분은 죄송하다. 그러나 우리 국민들은 관찰력과 판단력이 대단하다. 이명박 정부 청와대 근무 시 아랍에미리트(UAE) 원전·유전 사업을 지휘·기획했고 AI 기업도 이끌었다. 제가 30년간 걸어온 결과의 여정을 봐주시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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