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서울시장 후보에 정원오 확정 [6·3 지방선거]
2026.04.09 20:54
과반 득표… 결선 없이 본선행
부산시장 후보에는 전재수
정원오 전 서울 성동구청장이 9일 6·3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로 선출됐다.
민주당 소병훈 선거관리위원장은 이날 민주당 당사에서 가진 본경선 결과 발표 회견에서 “정 후보가 최고 득표자로 과반 득표를 해 결선 없이 최종 후보자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앞서 민주당은 정 전 구청장, 전현희·박주민 의원 등 당 경선에 출마한 예비후보들을 대상으로 7일부터 이날까지 권리당원 50%, 일반 여론조사 50%씩을 반영하는 본경선을 진행했다. 소 위원장은 구체적인 득표율을 공개하지 않았다.
정 전 구청장은 2014년부터 12년간 민주당 소속으로 성동구청장을 지냈다. 서울시장 경선과정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정 전 구청장을 칭찬하는 글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면서 주목도가 커졌다. 이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성동구민 대상 여론조사 기사를 자신의 엑스(X)에 올리며 “정원오 구청장이 일을 잘하기는 잘하나 보다. 저의 성남시장 만족도가 꽤 높았는데 저는 명함도 못 내밀 듯”이라고 적었다. 이 발언 이후 정 전 구청장은 이 대통령이 선택한 이른바 ‘명픽’으로 불리며 지지율 상승세를 보였다.
정 후보와 본경선에서 경쟁한 전현희·박주민 의원은 여론조사 홍보물 논란, ‘오세훈·박원순 비교 발언’ 등을 둘러싸고 집중 공세를 폈으나, 정 후보는 과반 득표율을 보이며 본선에 진출했다. 정 후보는 경선 결과 발표 직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원오를 선택해 주셨다는 것에서 끝나지 않는다. 그 선택은 6월3일 ‘하나 된 민주당’으로 서울에서 반드시 승리하라는 준엄한 명령”이라며 “민주당의 유능함을 서울에서 증명하겠다. 이재명정부의 서울시장 후보답게 끝까지 당당하게, 시민의 삶을 바꾸는 서울시장 후보답게 낮은 자세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민주당은 이날 부산시장 후보에 전재수 의원을 확정했다. 전 의원은 이재성 전 부산시당위원장과의 2인 경선에서 승리해 본선에 진출했다. 전 의원은 부산 유일한 현역 민주당 의원으로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에는 초대 해양수산부 장관으로 임명됐으며 해수부의 부산 이전을 이끌었다.
이도형 기자 scop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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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장 후보에는 전재수
정원오 전 서울 성동구청장이 9일 6·3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로 선출됐다.
민주당 소병훈 선거관리위원장은 이날 민주당 당사에서 가진 본경선 결과 발표 회견에서 “정 후보가 최고 득표자로 과반 득표를 해 결선 없이 최종 후보자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앞서 민주당은 정 전 구청장, 전현희·박주민 의원 등 당 경선에 출마한 예비후보들을 대상으로 7일부터 이날까지 권리당원 50%, 일반 여론조사 50%씩을 반영하는 본경선을 진행했다. 소 위원장은 구체적인 득표율을 공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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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원오 전 서울 성동구청장이 9일 6·3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로 선출됐다. 국회사진기자단 |
정 후보와 본경선에서 경쟁한 전현희·박주민 의원은 여론조사 홍보물 논란, ‘오세훈·박원순 비교 발언’ 등을 둘러싸고 집중 공세를 폈으나, 정 후보는 과반 득표율을 보이며 본선에 진출했다. 정 후보는 경선 결과 발표 직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원오를 선택해 주셨다는 것에서 끝나지 않는다. 그 선택은 6월3일 ‘하나 된 민주당’으로 서울에서 반드시 승리하라는 준엄한 명령”이라며 “민주당의 유능함을 서울에서 증명하겠다. 이재명정부의 서울시장 후보답게 끝까지 당당하게, 시민의 삶을 바꾸는 서울시장 후보답게 낮은 자세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민주당은 이날 부산시장 후보에 전재수 의원을 확정했다. 전 의원은 이재성 전 부산시당위원장과의 2인 경선에서 승리해 본선에 진출했다. 전 의원은 부산 유일한 현역 민주당 의원으로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에는 초대 해양수산부 장관으로 임명됐으며 해수부의 부산 이전을 이끌었다.
이도형 기자 scop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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