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미국우주항공 지수’ 출시…밸류체인 전반 투자
2026.04.09 20:35
스페이스X 상장 시 최대 25% 편입, 확장성 강화
이번 지수는 로켓 발사체뿐 아니라 위성통신, 우주방산, 첨단소재, 위성정보서비스 등 우주산업 밸류체인 전반을 아우르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산업 초기 발사체 중심에서 벗어나 성장 단계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중요성이 커질 것이라는 점을 반영했다.
주요 편입 종목에는 Rocket Lab, AST SpaceMobile, Intuitive Machines, EchoStar, Planet Labs, Kratos Defense & Security Solutions, TransDigm 등이 포함됐다.
지수는 우주산업과 방위산업 간 높은 연관성에도 주목한다. 미사일 방어와 정찰·감시 체계를 구축하는 기업들이 포함되면서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 국면에서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일 수 있는 구조를 갖췄다. 단순한 우주 테마를 넘어 국방비 확대와 우주 인프라 투자 증가에 따른 수혜 업종을 반영한 설계다.
특히 향후 스페이스X의 상장 가능성을 고려해 신규 핵심 기업이 등장할 경우 최대 25%까지 신속히 특별 편입할 수 있도록 설계한 점도 눈에 띈다.
한편 해당 지수를 추종하는 ‘KODEX 미국우주항공 상장지수펀드(ETF)’는 3월 상장 이후 개인 투자자들의 관심 속에 자금을 빠르게 끌어모으고 있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우주산업과의 연관성이 낮은 종목을 배제하고 핵심 기업 중심으로 지수를 구성했다”며 “뉴스페이스 시대와 국방·안보 수요 확대 흐름 속에서 우주항공 산업 전반에 투자할 수 있는 수단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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