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B 진양곤, 'FDA 승인' 의구심에 돌직구…"결과로 보여주겠다"
2026.04.09 15:24
HLB그룹이 향후 5개월 내 주요 임상 결과와 신약 허가 성과 공개를 예고하며 글로벌 시장 도약 의지를 내비쳤다.
진양곤 HLB그룹 의장은 9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주주간담회에서 "편견이 아닌 데이터가 시장을 지배하고 실패보다 도전을 응원하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진 의장은 바이오 산업 특성상 실패와 좌절이 불가피함에도 이를 과도하게 비난하는 시장 분위기를 지적했다. 그는 "HLB는 여러 차례 실패를 극복하며 성장해 왔다"며 "연구진의 노력까지 폄훼되는 상황은 리더로서 견디기 어려웠다"고 말했다.
HLB그룹은 현재 HLB를 비롯해 HLB제약, HLB테라퓨틱스, HLB이노베이션 등 22개 계열사가 신약 및 헬스케어 분야 연구개발을 진행 중이다. 박사급 89명을 포함한 총 403명의 연구 인력이 투입돼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향후 5개월 내 예정된 4대 핵심 이벤트도 공개됐다. 우선 4월 20일 HLB이노베이션은 미국암연구학회(AACR)에서 고형암 키메라 항원 수용체 T세포(CAR-T) 치료제 중간 임상 결과를 발표한다. 진 의장은 "AACR 발표 기회는 글로벌 전문가들이 플랫폼 혁신성을 인정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6월 말에는 HLB테라퓨틱스가 안과질환 글로벌 3상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기존 임상에서 제기된 문제점을 보완한 만큼 긍정적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
가장 주목되는 일정은 미국 식품의약국(FDA) 신약허가(NDA) 결과다. 7월 간암 치료제, 9월 담관암 치료제 허가 결정이 예정돼 있다. 진 의장은 "글로벌 항암 신약을 독자 개발해 승인받는 국내 첫 사례가 될 것"이라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진 의장은 "이번 봄과 여름이 연구진의 노력이 결실로 이어지는 시기가 될 것"이라며 "HLB의 진정한 가치가 시장에서 인정받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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