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출 20시간 넘긴 늑대 '늑구'…밤샘 수색에도 행방 오리무중 [소셜픽]
2026.04.09 08:38
어제(8일) 대전 오월드 동물원에서 빠져나온 2살 수컷 늑대 '늑구'가 여전히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일선 소방에선 새벽까지 늑대를 수색했습니다.
어제 오전 9시 30분쯤 포착된 늑대의 모습입니다.
산길을 따라 내려온 늑대가 도로 위 차량을 마주치고 흠칫 놀라 도망칩니다.
대전 오월드의 땅을 파 탈출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도심에서 돌아다니는 모습이 발견되기도 했습니다.
탈출한 지 20여 시간이 지났지만 아직 늑대의 행방은 알 수 없습니다.
일선 소방서에서는 "새벽 3시까지 수색 작업을 벌인 뒤 복귀해 대기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개과인 늑대의 귀소 본능을 이용해 암컷 늑대를 활용하는 등의 방법으로 밤사이 동물원에 복귀시키려 했지만, 수색은 이틀째로 접어들게 됐습니다.
[원종태/금산유기견보호소장 : (늑대는) 개 종류죠. 강아지들은 귀소 본능이 있어요. 골든타임이 3일을 잡는데, 최대한 24시간에서 48시간입니다. 그 외에는 행동 반경이 100km 이상이 됩니다.]
대전시와 인근 초등학교는 안전에 유의해 달라는 안내 문자를 발송했습니다.
2018년 퓨마 '뽀롱이'가 탈출한 데 이어 또 비슷한 사고가 반복되면서, 대전 오월드의 시설 관리가 부실한 것 아니냐는 지적을 피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화면제공 시청자 박현주·대전소방본부]
저작권 보호를 위해 본문의 일부만 표시됩니다.
원문 보기 →댓글 (0)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박현주의 다른 소식
모든 소식을 불러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