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12년 만에 무대…피겨 아닌 ‘이 운동’ 도전, 뭘까?
2026.04.09 11:11
전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선수 김연아가 은퇴 이후 발레 무대에 섰다.
최근 구글 코리아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돌고래유괴단 신우석 감독과 함께한 'Our Queen is back' 프로젝트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김연아 선수가 발레리나로 변신한 모습이 담겼다.
김연아는 과거 자신이 선보인 쇼트프로그램 '죽음의 무도'를 발레로 재해석해 선보였다. 재해석 과정에는 구글 제미나이가 활용됐다. 강수진 전 국립발레단장이 멘토로 검수하며 무대의 완성도를 높였다.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을 끝으로 은퇴한 김연아는 12년 만에 이번 무대에 올랐다. 그는 "피겨를 한 지 거의 20년이 됐고 은퇴한 지도 12년이 지나 지금은 몸 상태가 거의 일반인에 가깝다"며 "피겨와 발레는 다른 장르인 만큼 완벽하게 구현하지 못할 수도 있지만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고 말했다. 김연아가 도전한 발레에 대해 살펴본다.
몸 곳곳 근육 쓰이는 발레
발레는 부드럽고 우아한 동작이 많은 운동이지만 전신 근육이 골고루 쓰인다. 다리를 뻗는 동작에서는 하체를 비롯 코어 근육이 발달한다. 평소에 잘 사용하지 않는 발바닥이나 허벅지 안쪽 근육과 팔 근육도 키울 수 있다.
이렇게 몸 곳곳의 다양한 근육을 쓰면 체중을 조절하는 데도 이롭다. 운동이 끝난 뒤에도 칼로리가 지속적으로 소모되는 애프터번 효과를 누릴 수 있다. 근육세포가 끊임없이 지방을 연소시키기 때문이다. 꾸준히 하면 근육량이 늘고 기초대사량이 높아져 살이 덜 찌는 체질이 된다.
자세 교정에도 이롭지만…주의점은?
척추를 곧게 세우고 균형을 유지하는 동작을 할 때는 자세가 교정되고 유연성이 향상되기도 한다. 특히 잘못된 생활습관 탓에 허리가 굽거나 거북목 증상이 있는 사람에게 유용하다. 등을 펴고 어깨를 여는 등 동작을 통해 몸의 선이 매끄러워지고 목선도 정리되는 효과가 있다.
다만 발레는 발목과 부담에 부담을 줄 수 있어 본격적인 운동을 하기 전 발목을 강화하는 스트레칭을 할 필요가 있다. 관절이 약하다면 무릎을 과하게 구부리거나 펴는 동작은 멀리해야 한다.
피겨스케이팅, 무턱대고 동작 따라하면 부상 위험 커
한편 피겨스케이팅은 얼음 위에서 점프, 스텝, 스핀 등을 반복하는 고강도 유산소 운동이다. 단시간에 강한 힘을 사용해야 하는 동작이 많아 심폐지구력과 하체 근력을 발달시키기에 좋다.
하지만 얼음 위에서 칼날 하나에 몸을 지탱해야 하므로 초보자들이 무턱대고 동작을 따라하면 척추 관절 건강이 나빠질 수 있다. 회전 점프 후 날로 착지하는 기술은 체중의 2.5배 정도의 충격이 무릎과 척추 관절에 전달된다. 운동 전 충분한 스트레칭으로 긴장된 근육을 풀어주는 게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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