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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현대엘리베이터와 ‘모듈러 승강기’ 개발 협력

2026.04.09 18:18

모듈러 공동주택 사업 본격화 위한 기술 고도화
시흥거모 A-1BL에 일부 적용
9일 허윤홍 GS건설 대표(왼쪽)와 조재천 현대엘리베이터 대표(사진 오른쪽)가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GS건설
[데일리안 = 이수현 기자] GS건설이 모듈러 주택에 특화된 엘리베이터 기술개발에 나선다.

GS건설은 9일 충북 충주시 현대엘리베이터 충주 스마트캠퍼스에서 ‘모듈러 엘리베이터 기술개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허윤홍 GS건설 대표와 조재천 현대엘리베이터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개발되는 ‘모듈러 엘리베이터’는 모듈러 아파트에 최적화된 모듈러 승강기 설계를 진행한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양사가 공동 개발에 착수하는 ‘모듈러 엘리베이터’ 기술은 GS건설이 지난해 12월 수주한 시흥거모 A-1BL 통합형 민간참여 공공주택 사업의 스틸 모듈러 동에 파일럿 프로젝트로 적용될 예정이다.

모듈러 엘리베이터 공법은 공사현장 밖에서 미리 제작된 승강기 프레임에 주요 부품을 조립한 뒤 공사현장에 납품해 모듈 단위로 설치하는 공법이다. 공기단축과 안정적인 품질·안전이 확보가 장점으로 꼽힌다.

동시에 기존 철근콘크리트 구조물의 코어 시공에 적용되는 탈부착형 거푸집 구조와 모듈러 엘리베이터의 기술적 결합으로 공기 단축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일반 건축에서 엘리베이터 설치에 약 190여일이 소요되는데 모듈러 엘리베이터 공법을 적용하면 현장 설치 작업기준으로 최대 80%까지 공기를 단축할 수 있다.

허윤홍 GS건설 대표는 “이번 협약은 양사의 강점을 결합해 건설현장의 생산성, 안전, 품질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출발점”이라며 “모듈러의 장점을 극대화해 현장의 불확실성을 줄이고, 더 안전하고, 안정적인 품질을 확보한 건설로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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