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전닉스 3%대 '털썩'…'불안한 휴전' 5800선 반납
2026.04.09 18:02
전쟁은 잠시 멈췄지만, 시장의 불안은 멈추지 않았습니다.
미국과 이란의 휴전 합의 소식에 급등했던 코스피가 하루 만에 하락으로 돌아섰는데요.
휴전 합의가 흔들린다는 우려에 안도보다는 경계가 투자심리를 지배했습니다.
윤지혜 기자, 코스피가 어제(8일)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5800선을 내줬군요?
[기자]
코스피가 전날보다 94.33포인트(1.61%) 내린 5778.01로 장을 마쳤습니다.
오전 코스피는 전장 대비 45.89포인트(0.78%) 내린 5826.45로 개장해 한 때 5757선까지 밀리기도 했습니다.
전날 6.87% 폭등세와 대조적인데요.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이틀 연속 '사자'에 나섰다가 오늘(9일) 또다시 '팔자'로 돌아서 1조 27억 원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습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천962억 원과 2천77억 원 순매수했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나란히 하락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어제보다 3.09% 내린 20만 40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어제 SK하이닉스는 13거래일 만에 종가 기준 100만 원선을 회복했으나 3.39% 하락한 99만 8000원에 마감하면서 100만 원이 붕괴됐습니다.
코스닥도 1.27% 내린 1076에 장을 마쳤습니다
[앵커]
미국과 이란의 휴전 합의가 불안해지면서 환율도 올랐죠?
[기자]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하루 만에 다시 상승, 1480원 50전에 마감했습니다.
환율은 전날 1470원대였지만, 미국과 이란의 휴전이 불안정한 흐름을 보이자 하루 새 10원이 오른 1480원대에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미국과 이란이 2주간의 휴전에 합의하긴 했지만 언제든 깨질 수 있다는 위기감이 시장에 반영된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국제유가는 호르무즈 해협의 유조선 통행 중단 보도 등의 영향으로 두바이유가 배럴당 104.15달러까지 치솟는 등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향후 산발적 충돌과 그로 인한 시장 심리 위축이 이어지는 한편 당분간 중동 관련 소식에 시장이 영향을 받을 전망입니다.
SBS Biz 윤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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