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구조물 일부 철거…'한한령' 점진적 해결"
2026.01.07 19:31
중국 측이 서해구조물 중 일부를 철수하기로 했다는 사실도 전해졌습니다. 공동수역의 경계를 명확히 긋기 위한 실무 협의도 하기로 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한한령에 대해서는 점진적으로 질서 있게 해결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민경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순방기자간담회에서, 서해 한중 잠정조치 수역 안의 중국 구조물과 관련해, 중국 측이 일부 시설을 철거하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양식장 시설이 두 개 있다고 그러고, 관리하는 시설은 '그건 뭐 철수할게'라고 해서 아마 옮기게 될 것 같아요.]
수역 내 한중 경계를 정확히 획정할 거라고도 밝혔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그냥 편하게 중간을 정확하게 그냥 그어 버리자. 실무협의를 하기로 했습니다. 문제의 원인을 제거하자.]
중국의 한국 콘텐츠 금지령, 이른바 '한한령'에 대해선, 중국이 존재 자체를 그동안 부인해 온 상황을 이해해줘야 한다며 실무협의를 할 거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석 자 얼음이 한 번에 다 녹겠나", "과일은 때가 되면 익어 떨어진다"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발언을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그들 표현을 따르면) 질서 있게, 유익하게, 건강하게, 이 문제는 잘 해결될 것입니다. 조짐 정도가 아니라 명확한 의사표명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혐한, 혐중 문제에 대해선, 한국이 더 큰 피해를 본다며 언성을 높였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무슨 부정선거를 중국이 뭐 어쩌고 저쩌고… 이런 정신 나간 소리를 해서….]
우호 차원에서 중국이 한국에 판다 한 쌍을 대여해 달라고 요청했다고도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검찰의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와 관련해선, "법원에서 무죄가 나오면, 검찰의 무리한 기소를 비판해야 하는데, 자신이나 민주당이 관계되면, 법원 판단이 잘못됐다고 비판한다"며 "삐딱하게 서 있으니 세상이 삐딱하게 보이나 하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영상취재 : 이병주·김남성, 영상편집 : 유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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