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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캐디 된 송중기 “아직도 다리가 후들”

2026.04.09 15:18

임성재와 함께 파3 콘테스트에 나선 영화배우 송중기. /마스터스 조직위원회

배우 송중기가 남자 골프 메이저 대회 마스터스 파3 콘테스트에 캐디로 참가했다.

송중기는 8일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린 마스터스 파3 콘테스트에 임성재의 캐디로 나섰다.

1960년부터 이어져 오는 파3 콘테스트는 마스터스 개막 전날 열리는 이벤트 행사로, 가족 또는 지인을 캐디로 등판해 라운드를 즐기는 데 초점을 둔다. 선수가 홀을 모두 마쳐야 스코어가 인정되지만, 가족이나 지인이 대신 샷을 하는 경우가 잦아 스코어를 내지 않는 선수도 많다.

송중기는 마스터스 대회 로고가 새겨진 초록색 모자와 캐디 번호 ‘47’이 새겨진 흰색 셔츠를 입고 임성재와 함께 9홀을 돌았다. 올해까지 7년 연속 마스터스 출전을 앞둔 임성재는 캐디가 처음인 송중기에게 “세트장이라고 생각하고 연기하듯 하라”고 조언했다.

임성재(맨 오른쪽)가 8일 파3 콘테스트에서 캐디로 나선 배우 송중기(오른쪽 두 번째)가 지켜보는 가운데 티샷을 하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임성재가 5번 홀 벙커샷을 하자 송중기는 모래를 정리했고, 7번 홀에서는 임성재가 버디를 성공하자 두 팔을 흔들며 호응을 유도하는 등 캐디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마지막 9번 홀에서는 임성재가 예고한 대로 송중기가 대신 티샷을 했다. 공은 그린을 5~6m가량 벗어나 왼쪽 러프에 떨어졌지만 임성재는 마무리까지 송중기에게 맡겼다.

송중기는 2021년 지인 소개로 임성재를 알게 됐고 이듬해 임성재의 결혼식에 하객으로 참석했다. 또한 세계 골프 양대 기구 중 하나인 R&A 앰배서더이기도 하다.

송중기는 파3 콘테스트가 끝난 뒤 “정신없이 끝났다. 다리가 아직까지 후들거린다”며 “직접 해보니 선수들이 더욱 존경스럽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가족과 함께 출전한 선수도 많았다. 남자 골프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와 지난해 마스터스 챔피언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자녀와 함께 파3 콘테스트에 참가했다. 2년 만에 다시 마스터스에 출전한 김시우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7승 경력의 아내 오지현과 함께했다. 브라이슨 디섐보(미국)는 영화배우 케빈 하트와 함께 나왔다.

올해 파3 콘테스트 우승컵은 에런 라이(잉글랜드)가 차지했다. 라이는 마지막 4개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으며 6언더파 21타로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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