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경찰청 압수수색···‘주가조작 사건’ 수사정보 유출 의혹 수사
2026.04.09 12:15
검찰이 코스닥 상장사 주가조작 사건과 관련해 수사 정보를 유출한 의혹을 받는 경찰청 소속 경찰관에 대해 강제수사에 나섰다.
9일 경향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부(부장검사 신동환)는 이날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경비국 소속 A경정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였다.
검찰은 A경정이 코스닥 상장사 주가조작 사건의 피의자인 재력가 B씨와 여러 차례 연락을 주고받은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코스닥 상장사 주가를 끌어올리기 위해 가격을 미리 정해놓고 약속된 시간에 주식을 사고파는 통정매매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증권사 고객 계좌와 차명 계좌가 동원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주가조작 사건에는 전직 증권사 직원과 기업인, 유명 인플루언서의 남편인 B씨 등이 연루된 것으로 파악됐다. 가담자 일부는 지난달 23일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고, B씨는 구속영장이 기각돼 불구속 상태로 수사를 받고 있다.
검찰이 이 사건과 관련해 경찰관의 수사정보 유출 의혹을 수사하는 건 처음이 아니다. 검찰은 지난달 27일 강남경찰서 소속 팀장급 C경감에 대해서도 같은 혐의가 있다고 보고 압수수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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