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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간송 석사자상 中 기증은 미래 향해 나아가자 의미"

2026.01.07 18:15

중국을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7일 상하이의 한 호텔에서 열린 순방 기자단 오찬 간담회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경제]

이재명 대통령이 간송미술관 소장품이던 ‘석사자상’ 한 쌍을 중국에 기증하기로 한 것에 대해 “과거는 직시하되 미래를 향해 나아가자는 것”이라며 “각자 제자리에 있다는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싶었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7일 중국 상하이 오찬 간담회를 통해 한중 정상회담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주고받은 선물에 대해 “선물은 마음이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간송 전형필 선생이 일제강점기 당시 비싼 가격에 매입한 석사자상을 ‘언젠가 중국에 돌려주라’고 유언한 사실을 소개한 뒤 “간송미술관 측이 중국에 돌려주려고 오랫동안 노력했지만 절차가 잘 진행되지 못했다는 얘기를 마침 들었다”며 “‘우리도 생색 좀 내보자’고 제가 밀어붙여 (기증이) 추진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중국 측에서 진위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전문가 몇 명이 급하게 왔는데 석재 재질과 기법이 왕궁에 비치돼 있던 진품이라는 결론을 내렸다”는 후일담도 전했다. 그러면서 “원래 간송미술관 측은 (석사자상을) 무상으로 주고 싶다고 했지만 그것은 절차상으로 안 돼서 국가가 양도를 받아 중국에 무상 기부를 한 것”이라며 “그런데 간송미술관이 요새 돈이 없다고 한다. 그래서 일정 정도는 보상해주는 것을 검토하라고 시켜놓은 상태”라고 부연했다. 미술관 측은 무상 기부를 원했지만 법률적으로 가능한 범위 내에서 적정한 가치를 보상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이다.

다만 이번 방문에서는 석사자상 실물을 전달하는 대신 기증 확약 협약만 체결했다. 실제 전달 일정은 추후 정할 방침이다.

시 주석과 선물을 주고받는 과정에서는 판다 ‘푸바오’에 대한 언급도 있었다. 2020년 대한민국 최초의 자연 번식으로 태어난 판다인 푸바오는 중국의 판다 소유권 정책에 따라 2024년 중국에 반환됐다. 이 대통령은 “중국이 우리에게 돌려줄 게 없으면 푸바오라도 주라고 했다”는 농담을 건넸다고 소개했다.

간송미술관 석사자상. 사진=국립중앙박물관

정상훈 기자 sesang222@sedaily.com상하이=송종호 기자 joist1894@sedaily.com도혜원 기자 dohye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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