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Aview 로고

VIEW

하정우
하정우
이재명 대통령, 기업 비업무용 부동산 지적

2026.04.09 15:43

9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민경제자문회의 1차 전체 회의에서 참석자들이 질문을 하기 위해 손을 들고 있다. 2026.4.9 청와대사진기자단 김호영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9일 기업의 비업무용 부동산 관련 지적에 “대대적인 보유 부담을 안기는 방향으로 검토를 한번 해보자”고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민경제자문회의 1차 전체회의에서 김우찬 고려대 교수가 자원 배분의 비효율성을 지적하며 ‘많은 기업이 비업무용 부동산을 많이 갖고 있다’고 말하자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기업들이 쓸데없이, 당장 필요한 것도 아닌데 무엇을 하려고 그리 (부동산을) 대규모로 갖고 있느냐”면서 “어차피 주택 문제 다음 단계를 농지에서 일반 부동산으로까지 확장해 나갈 것인데 그것(기업의 비업무용 부동산)은 얘기 나온 김에 미리 점검해보라”고 말했다.

또 “무슨 수를 써서라도 앞으로는 부동산 투기를 할 수 없게, 부동산을 투기적으로 운영해서 이익 보는 것을 불가능하게 만들어놔야 대한민국 산업·경제 체제가 제대로 굴러갈 것으로 확신하고, 또 반드시 그렇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민경제자문회의 1차 전체 회의에서 자원위원의 발언을 듣고 있다. 2026.4.9 청와대사진기자단 김호영기자
그러면서 “기업의 비업무용 부동산에 대해선 과거 한 번 대대적으로 규제를 한 적이 있는데 지금은 거의 사라진 것 같다”며 “이것은 별도 항목으로 한 번 (청와대) 정책실에서 검토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민경제자문회의 1차 전체 회의에서 자문위원의 발언을 듣고 있다. 2026.4.9. 청와대사진기자단 김호영기자
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은 “언젠가는 거래세와 양도소득세를 같은 수준에서 바꿀 필요가 있을 것 같다”면서 주식시장 활성화를 위한 과세체계 개편 필요성도 언급됐다.

이 대통령은 자본이 비생산적 분야, 대표적으로 부동산 시장에 잠겨있다”며 “자본을 비생산적인 분야에서 생산적인 분야로 전환하는 것은 이번 정부 최대 과제 목표”라고 말했다.

이어 “다행히 주식시장이 활성화되면서 거래세 세수는 늘었는데, 사실 거래세와 양도소득세를 바꿔야 한다”면서 “돈 버는 사람은 내고, 안 버는 사람은 안 내야 하는데 지금은 못 버는 사람도 돈을 다 내고 있어서 역진성이 있다”며 거래세와 양도소득세 조정 필요성을 설명했다.

주식 장기 보유 인센티브 제도 도입에 대해서는 “경영권을 행사하는 지배주주들한테 이익이 몰릴 가능성이 많다”며 “소액주주들만 대상으로 하는 방안도 검토해볼 필요가 있다”며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검토가 필요하다는 부분을 지적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민경제자문회의 1차 전체 회의에서 구윤철 재정경제부 장관과 이야기를 하고 있다. 2026.4.9. 청와대사진기자단 김호영기자
배당소득 분리과세와 관련해서는 “소액일 경우 배당소득 과세가 적지만 예금이자 소득은 분리과세 대상이 아니어서 고액이면 세금이 훨씬 더 많을 텐데 한번 검토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민경제자문회의 1차 전체 회의에서 자료를 보고 있다. 2026.4.9. 청와대사진기자단 김호영기자
또, 이재명 대통령은 9일 부산 북갑 보궐선거 차출설이 나오는 하 수석에게

“작업 들어온다고 넘어가고 그러면 안 돼요.” (이재명 대통령)

”할 일에 집중하겠습니다.“ (하정우 대통령AI미래기획수석비서관)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국민경제자문회의 제1차 전체회의에서 연구개발(R&D) 관련 보고를 받던 과정에서 하 수석에게 “R&D 연구 방향을 바꾸고 있는 중이긴 한데 지적을 깊이 받아들여서 세심하게 잘 챙겨야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 수석은 이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같이 챙기겠다”고 했다.

이 대통령이 분위기를 바꿔 돌연 “하GPT(하 수석의 별명), 이렇게 할 일이 많은데 누가 작업들어오는 것 같던데”라고 말하자 현장에선 웃음이 터져나왔다. 더불어민주당이 하 수석을 영입하기 위해 속도를 내고 있는 상황을 겨냥한 것. 하 수석도 미소를 띤 채 “그러니까 말입니다”라고 했다. 이 대통령이 재차 “작업 들어온다고 넘어가고 그러면 안 된다”고 하자 하 수석은 “할 일에 집중하겠다”고 답했다.[김호영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민경제자문회의 1차 전체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6.4.9 청와대사진기자단 김호영기자


저작권 보호를 위해 본문의 일부만 표시됩니다.

원문 보기 →

댓글 (0)

0 / 1000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하정우의 다른 소식

하정우
하정우
2시간 전
이 대통령 "선원·선박 귀환 가장 시급...외교 역량 총동원"
하정우
하정우
2시간 전
李 공개석상에서 "하GPT, 요새 누가 작업 들어오는 것 같던데"[노컷브이]
하정우
하정우
2시간 전
李대통령 "하정우, 넘어가면 안 돼" VS 鄭 "필요한 인재"[영상]
하정우
하정우
2시간 전
[세상의 모든 정보 윤인구입니다] 장성철 “지금 장동혁 방미는 지방선거 포기…국제공화연구소 다녀와 부정선거 때문에 졌다고 얘기하려고”
하정우
하정우
2시간 전
'하정우 차출설' 이 대통령 제동에도 정청래는 또 '러브콜'
하정우
하정우
2시간 전
‘부산 차출론’ 하정우 언급한 李·鄭… ‘차출 제동’ ‘몸값 올리기’ 해석 분분
하정우
하정우
2시간 전
이 대통령 "하GPT, 작업에 넘어가지 말라"…하정우 "할 일에 집중하겠다...
하정우
하정우
2시간 전
한동훈 부산행에 북갑 '출렁'…다자 대격돌 속 '보선 무산' 변수까지
하정우
하정우
2시간 전
정청래 “하정우, 당에서 더 필요한 인재”…대통령과 ‘쟁탈전’?
하정우
하정우
2시간 전
李대통령 "넘어가면 안돼" 만류에도…정청래, 하정우에 또 '러브콜'
모든 소식을 불러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