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모든 정보 윤인구입니다] 장성철 “지금 장동혁 방미는 지방선거 포기…국제공화연구소 다녀와 부정선거 때문에 졌다고 얘기하려고”
2026.04.09 15:49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KBS라디오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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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와 같이 채널명과 정확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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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그램명 : 세상의 모든 정보 윤인구입니다
■ 방송 시간 : 4월 9일(목) 12:20-14:00 KBS 1R FM 97.3MHz
■ 진행 : 윤인구 아나운서
■ 출연 : 김준일 시사평론가,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
▷ 윤인구 : 매일매일 쏟아지는 정치 뉴스로 속이 답답한 분들을 위해서 준비했습니다. 정치로 체한 속 팩트로 풀어드리는 <여의도 해장국>.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 김준일 평론가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 김준일/장성철 : 안녕하세요.
▷ 윤인구 : 하필 또 우리 청취율 조사 기간인데 쟁쟁하게 라디오 프로그램들을 진행하고 계시는 두 분을 모시고 이야기를 나눕니다.
▶ 장성철 : 저는 이 자리에서 장성철의 뉴스 명당이라고 얘기는 안 하겠습니다.
▷ 윤인구 : 김준일 평론가님은.
▶ 김준일 : 안 하겠습니다. 남의 방송에 와서 민폐죠.
▶ 장성철 : 시간이 다르잖아요. 시간이 다르니까 애교로.
▷ 윤인구 : 그래도 지금 듣고 계신 청취자 여러분들께서는 세상의 모든 정보 윤인구입니다라고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첫 번째 소식 6.3 지방선거 이제 두 달 채 남지 않았는데 경기도지사 후보로 민주당은 추미애 의원이 확정됐습니다. 이번 경선 결과 어떻게 보십니까?
▶ 장성철 : 강성 당원들의 지지를 많이 받는 추미애 전 법사위원장이 경기도지사 후보로 될 거라고는 예상을 했는데 결선까지 갈 줄 알았어요. 그런데 결선 안 가고 1차 경선에서 저렇게 결정 났다는 것은 하여간 추미애 법사위원장이 사법개혁, 검찰개혁에 있어서 강성 당원, 권리 당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한 것이 점수를 딴 포인트가 아니었느냐 그런 생각이 들고 현직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좀 비명 그리고 이재명 대통령 측근들을 상당히 좀 멀리하고 이재명 대통령에게 좀 반기를 들었던 사람들하고 같이 처음에 경기도정을 꾸렸던 것에 대한 반감이 이와 같은 결과가 나오지 않았느냐라는 생각이 듭니다.
▷ 윤인구 : 경선을 앞두고 사과를 했어도 그건 별로 유효치는 않았다?
▶ 장성철 : 이제와서? 진작했어야지 이런 거죠.
▷ 윤인구 : 김준일 평론가는 어떻게 보십니까?
▶ 김준일 : 장성철 소장님이 말씀하신 게 맞기는 한데 이게 1차를 그냥 과반으로 넘겼잖아요. 대략 여론조사를 보면 김동연 지사가 좀 더 유리하거나 비슷하거나 이런 것들이 꽤 많았어요, 숫자는 말씀 안 드리겠지만. 그러면 당원들 사이에서 압도적이었다는 거예요. 그 압도적이라는 게 대략 그냥 제가 추측해보건대 당원들 투표의 60% 이상을 추미애 후보가 가져갔다. 그거는 그냥 단순히 강성 당원들의 지지가 셌다라는 걸로는 해석하기는 좀 힘들어요. 당원들이 굉장히 많잖아요. 140만 권리당원 아마 그 정도 될 겁니다. 그러니까 그게 경기도를 한정한다고 하더라도 어쨌든 샘플을 봤을 때 경기도에만 강성이 있는 건 아니고 굉장히 추미애 후보가 그동안 당원들이 보기에는 일을 잘해왔다라고 평가를 했다는 게 맞죠. 그러니까 당원들 중에서도 강성도 있고 약간 온건하신 분들도 있고. 그런데 그분들이 생각하기에 가장 중요한 이 정당의 역할은 검찰개혁이었다. 그러니까 검찰개혁 그거에 대한 평가는 또 추후에 있겠지만 그거를 완수했다라는 측면에서 상당히 당원들의 지지를, 점수를 받았다는 거고 또 하나는 여성 가산점이 좀 영향이 있었을 것 같아요.
▷ 윤인구 : 그게 얼마나 되는 거죠, 가산점이.
▶ 김준일 : 5% 정도. 근데 합산해서 만약에 46%였다, 47% 이러면 그거를 4.6, 4.7을 받으면 이게 50이 넘어가잖아요, 과반이. 그러니까 그것도 영향이 좀 있었을 것 같아요. 그래서 우리나라의 광역단체장 여성 잔혹사가 있거든요.
▷ 윤인구 : 아직 한 명도 배출되지 않았다면서요.
▶ 김준일 : 네, 한 명도 없어요. 한 명도 없는데 이번에는 잘하면 볼 수도 있겠다. 왜냐하면 국민의힘에서도 지금 후보를 찾고는 있지만 기존에 올라온 분이 양향자 최고위원이 또 유력한 분 중에 한 분이잖아요. 그럼 여성 대 여성 양당에서 붙으면 여성 광역단체장이 나올 수도 있겠다.
▷ 윤인구 : 최초 여성 광역단체장이 나올 수 있는 모습도 기대를 할 수 있다. 그런데 한준호 후보가 좀 친명이라 그래서 강조를 하지 않았습니까? 그거는 이번 경선에서는 별로 작용을 하지 않았던 건가요?
▶ 장성철 : 그러니까요. 한준호 후보에 대해서는 좀 인지도가 낮았다. 그리고 검찰 사법개혁에 관련해서 어떠한 더 적극적인 행동을 했느냐. 우리 의견을 대변해 줬느냐. 그리고 과연 경기도지사감일까? 이런 것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지 않았을까 그런 생각이 들고요. 또 명픽이라고 하지만 이재명 대통령이 명확하게 한준호 능력 많아요 이런 것들이 아니라 어디 외국에 특사로 갔다 왔을 때 그냥 감사패 이런 거 준 정도였잖아요. 그것만 갖고는 이재명 대통령을 강하게 지지하는 분들의 지지를 완벽하게 받기는 좀 어렵지 않았을까 그런 생각이 듭니다.
▷ 윤인구 : 한준호 의원은 또 7일 밤에 유튜브 채널에서 추 의원을 향해서 준비되지 않은 후보라고 했다가 바로 삭제하고 사과했죠.
▶ 장성철 : 화딱지가 난 거죠. 되게 뿔따구가 난 거예요. 그러니까 감정에 못 이겨서 이런 걸 한 건데 TV 토론 과정 중에서 좀 상처를 받았던 것 같아요.
▷ 윤인구 : 한준호 의원 본인이?
▶ 장성철 : 네, 한준호 후보가 추미애 후보한테 이런 거 이런 거 정책 공약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준비돼 있습니까? 이러니까 한준호 후보님이 먼저 얘기해 보시죠. 이렇게 떠넘겼단 말이에요. 그러니까 뭐야, 정책은 하나도 준비 안 되고 이거 뭐 하는 거지? 결국에는 강성 지지층, 검찰개혁 이걸로만 표를 받는 거야? 그런 느낌이 들었겠죠. 근데 오늘 저녁에 뭐 만난다고 하더라고요.
▷ 윤인구 : 네, 만찬 회동이 예정돼 있다고 하더라고요.
▶ 장성철 : 그건 그냥 하루 신경질 내고 마는 거다 그렇게 봐야죠.
▷ 윤인구 : 한준호 의원은 이 파장이 있을 걸 예상하면서 왜 그런 얘기를 했을까요?
▶ 김준일 : 아니, 원래 정치인들은 노이즈 마케팅도 다 나중에는 도움이 돼요. 그래서 일단 한준호 의원이 안 된 건 체급 차이가 있었다고 봅니다. 6선의 추미애 의원과. 추미애 의원도 여러 가지 노이즈도 많이 일으켰어요, 지금까지 보면. 노무현 대통령 탄핵부터 해서 삼보일배도 하고 당 우여곡절도 있었고 당 대표 때 그때 드루킹 특검하자고 했는데 김경수 지사 날아가는 결과도 추미애 대표가 사실은 이걸 만들어냈다 이런 비판도 있었고 막 그렇거든요. 보수의 어머니다. 하지만 결국은 그동안 쌓아왔던 그런 인지도가 이 체급 차이를 만들어냈다고 보고 한준호 의원도 뭐 뿔났죠. 말씀하신 대로 뿔난 건데 이게 굉장히 나쁜 거냐? 저는 그렇게 보지 않아요. 이것도 나중에 본인한테는 다 도움이 된다. 이러고 본인의 존재감이 있으니까 또 추미애 후보가 손 벌리고 본인도 추미애 후보를 위해서 뛰고 그러다 보면 커지는 거니까. 그런데 팩트는 맞죠. 준비가 안 됐다라는 건 부인할 수 있나요? 추미애 후보가 답변을 못 했잖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원들이 이걸 선택했고 결과를 국민의힘 후보하고 붙어서 그거를 받아들이면 되는 거죠.
▷ 윤인구 : 그러니까 추미애 후보가 먼저 탈락한 김동연 후보와, 현 지사와 또 한준호 의원한테 연락을 해서 앞으로 도와달라고 만나자고 했다 그러더라고요.
▶ 장성철 : 그래야죠. 이긴 사람이 해야죠. 진 사람이 도와드릴게요 이렇게 할 수는 없잖아요.
▷ 윤인구 : 또 한 가지 민주당 내에서 논란이 불거져 나온 게 지방선거에 나온 후보들이 대통령 사진과 영상을 사용하지 말아라 이게 또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또 이 대통령이 여기에 대해서 직접 선을 긋고 말을 했어요. 관련자 문책도 지시했다는데 이게 도대체 어떻게 된 일입니까?
▶ 장성철 : 범인도 잡혔어요. 2명이에요.
▷ 윤인구 : 네, 청와대 내에서.
▶ 장성철 : 청와대에 한 명 그다음에 당에 한 명 이렇게 특정인으로 좁혀졌거든요. 그런 것도 대통령께서 보고받으셨을 텐데 대단히 좀 강한 어조로 단어를 쓰셨잖아요. 문책, 색출 이렇게 쓰셨잖아요. 좀 기분 나빴다. 왜 기분 나빴을까? 결국에는 당 지도부에서 이게 사무총장의 명의로 공문이 나간 거거든요. 그러니까 지방선거 출마자들은 대통령의 흔적을 지워라 이렇게 된 거잖아요. 그런데 대통령은 아니, 내가 지금 국정 운영 평가도 좋고 긍정 평가도 높은데 나를 지우고 한다고? 그럼 이건 또 딴 생각하는 거 아니야? 정청래 대표 체제 하에서 이거 8월 전당대회를 앞두고 나와 가까운 사람들 이런 사람들은 좀 제끼려고 한 거 아니야? 나를 이용하지 못하게 하려는 거 아니야? 그런 생각도 있었던 것 같아요. 오해 아닌 오해일 것 같아요.
▷ 윤인구 : 오해입니까, 이건?
▶ 장성철 : 오해 아닌 오해. 그래서 이것들이 대통령으로서는 정치적으로 정무적으로 상당히 좀 기분 나빴을 수도 있겠다. 그런 생각이 좀 듭니다.
▶ 김준일 : 이거는 당에서 조승래 사무총장, 정청래 대표도 당연히 이거를 승인했겠지만 굉장히 오버한 거예요. 왜냐하면 역대 인기가 좋은 대통령을 자신의 선거에 활용하는 게 논쟁이 좀 있었겠지만 법적으로 이게 문제가 됐나요? 이게 지금 무슨 얘기까지 했냐면 대통령의 당무 개입 의혹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런 식으로 공문을 내려보냈어요.
▷ 윤인구 : 이유가 그거였었군요, 쓰지 말라는 이유가.
▶ 장성철 : 네, 선거 개입 당무 개입.
▶ 김준일 : 아니, 그런데 역대 그러면 문재인 대통령도 그전에 박근혜 대통령도 이명박 대통령도 인기 좋을 때 선거에 내가 대통령하고 얼마나 가까운지를 영상이나 사진을 쓴 게 그게 당무 개입 의혹으로 한 번도 이어진 적이 있나요? 당무 개입이라는 건 야당에서 쓰는 단어예요. 예를 들면 윤석열 대통령 민주당이 당무 개입이다 이렇게 공격할 때 쓰는 건데 이거를 여당에서 선제적으로 공문을 내려보내면서 당무 개입 의혹이 있을 수 있다. 이걸 대통령이 쓰라고 한 것도 아니고 당사자들이 쓰겠다는데 이거는 완전히 소위 말해서 대통령 엿 먹이는 행위예요. 그래서 대통령이 화낼 만하죠. 거기에 그런데 이후에 청와대가 먼저 요청했다는 보도까지 나오니까 대통령이 화가 난 것 같고 말씀하신 대로 이거는 대통령을 마케팅을 하는 친명들을 지금 제끼겠다라는 거야라고 비춰질 수가 있는 거예요. 그래서 저는 부적절하니까 이게 자제령 정도까지는 이를테면 너무 과하게 하면 좀 이 정도 건이 아니라 아예 쓰지 마라 공문 그리고 당무 개입 의혹 이렇게 가는 건 이거는 당이 굉장히 오버했다. 저는 좀 문제가 있다고 봐요, 이거는.
▶ 장성철 : 2명이 대단히 지금 쫄아 있을 텐데 대통령하고 상당히 좀 가까운 그런 분들이라서.
▷ 윤인구 : 그렇습니까? 누군지 이름 얘기하면 안 되는 거예요?
▶ 장성철 : 네, 끝나고 말씀드릴게요.
▷ 윤인구 : 되게 궁금하네.
▶ 김준일 : 청취자들이 궁금해합니다. 빨리 털어놓으세요.
▶ 장성철 : 안 돼. 다쳐.
▷ 윤인구 : 지금 경기도지사 후보를 놓고 국민의힘이 좀 고민에 싸인 것 같아요. 추가 모집 공모를 한다 그러는데 내일부터 12일까지 추가 접수를 진행한다고 합니다. 이게 상징하는 바는 뭘까요?
▶ 장성철 : 현재 양향자, 함진규 이 두 분이 한 달 전쯤에 신청을 했고 면접까지 본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 윤인구 : 이 두 양반은 굉장히 서운할 것 같은데.
▶ 장성철 : 모욕적이죠. 그러니까 양향자 의원이 오늘 최고위원 회의 때 엽기적이다. 당신들 지금 공천을 하는 거냐 뭐 하는 거냐. 망하게 하려고 하는 거냐? 그렇게 최고위원 회의 때 얘기까지 했어요. 그러니까 이거는 결국에는 두 사람은 마음에 안 드는 건지 경쟁력이 없다고 생각을 하는 건지 그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일설에 의하면 이성배 전 MBC 아나운서를 좀 영입하려고 상당히 노력하는 거다.
▷ 윤인구 : 아니, 미국에 있다면서요.
▶ 장성철 : 그래서 다음 주에 장동혁 대표 미국 가잖아요.
▷ 윤인구 : 데리러 가는? 아니, 그런데 지금 경기도지사를 나오려면 주소가 경기도 소재지여야 되지 않습니까?
▶ 장성철 : 경기도겠죠, 뭐.
▷ 윤인구 : 그래서 이제.
▶ 장성철 : 60일 전에 바꾸니까 이미 그건 지났는데 그쪽에 주소가 아니면 못 나가는 거고 주소가 경기도에 있으니까 아마 영입하려고 하지 않았을까 그런 생각이 드는데 한마디로 그냥 엉망진창이에요. 이게 추가 공모, 추가 공모를 통해서 새로운 사람을 뽑겠다는데 누가 있겠습니까? 지금 이런 상황에서.
▷ 윤인구 : 어제 우리 방송에 조경태 의원께서 나오셔서 선당후사의 마음으로 장동혁 대표가 나와라 그렇게 얘기를 했었거든요. 그런데 장 대표 주소가 경기도 아니라고.
▶ 장성철 : 서울이에요, 서울.
▷ 윤인구 : 서울이니까 현실적으로는 그게 불가능한 얘기죠?
▶ 장성철 : 안 돼요.
▶ 김준일 : 4월 3일 이전까지 주소지를 옮겨야 돼요, 6월 3일에 지방선거니까 두 달 전에. 그래서 장동혁 대표는 안 되는 거고. 그러니까 국민의힘 공천이 좀 엉망진창이라는 건 부인할 수가 없다. 그리고 숫자는 말씀 안 드리겠지만 각종 여론조사에서 다 부정적으로도 훨씬 더 민주당보다 나오고 있는 건 주지의 사실이고 그러니까 이렇게 원청, 물론 양향자, 함진규 두 분이 좀 인지도가 떨어진다고 판단할 수는 있는데 먼저 그림을 그렸어야죠, 사실은. 대구에서 그렇게 논란만 일으킬 게 아니라 경기도가 그렇게 중요하다, 수도권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면 미리미리 준비를 했었어야 돼요. 그런데 다 자기들이 해야 될 공천들 쳐낼 사람 쳐내고 이제 뒤늦게 보니까 어, 경기도가 비었네? 이건 질 것 같네 이렇게 하는 공천이 어디 있냐, 이게. 그리고 이정현 공관위원장도 진짜 무책임하다, 진짜. 이렇게 해놓고 본인은 전남에 출마하겠다.
▷ 윤인구 : 전남광주 신청한다고 했다면서요.
▶ 김준일 : 물론 당선 가능성은 없지만 그것도 일종의 본인 자기 정치거든요, 당선이 안 되더라도 내가 여기에서 호남에서 험지에서 또 한 번 뛰어봤다는 걸 가지고. 다 무책임하게 이를 데 없다. 장동혁 대표도 마찬가지고 저는 그렇게 봅니다.
▷ 윤인구 : 이렇게 어설플 수가 있나요?
▶ 장성철 : 당이 많이 망가진 것 같아요. 그러니까 지금 공관위라든지 최고위원회 지도부에 이런 큰 선거를 치러본 경험이 있는 그런 사람들이 없어요.
▷ 윤인구 : 없다?
▶ 장성철 : 그게 무엇을 이 시점에서는 어떻게 해야 되는지를 모르는 게 하나가 있고 또한 그냥 장동혁 대표 자체가 선거에는 관심이 없고 나 혼자 잘 놀아요. 나는 다음번에 지방선거 져도 당 대표 계속할래요 이런 의지를 표명하고 있는 것이 가장 큰 문제가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드네요.
▷ 윤인구 : 국민의힘이라는 거대 공당에서 이렇게 어설프게 할 수 있나라는 좀 의문이 드는데 여기에 홍준표 전 시장이 하나 더 거들었습니다. 추미애 후보가 경기도지사에 당선될 수 있겠냐 질문에 국민의힘 경기도 기반 조직은 다 붕괴됐다고 얘기했어요.
▶ 김준일 : 그러니까 제가 홍준표 전 시장을 높이 보는 부분은 뭐가 있냐면 본인과 관련된 얘기가 아니면 나름 냉정하게 판단하거든요. 옳은 얘기를 굉장히 많이 하세요. 그래서 지금 사실 누가 나와도 쉽지 않은 선거고 심지어는 유승민 전 의원이 나와도 만만치 않은 선거라고 저는 봐요. 그러니까 경기도가 굉장히 점점점점 민주당의 텃밭화된 건 부인할 수 없는 거고 이게 선거를 두 번 대패하면 그다음에 조직이 붕괴가 됩니다. 왜냐하면 출마자가, 특히 지방선거 같은 경우에는 풀뿌리 조직들이 있어서 거기가 딱 다 오는데 물론 지난 지방선거에는 이겼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민주당이 좀 유리했던 지역에는 이미 붕괴가 된 지 오래고 이번에는 지금 출마자가 없다는 거잖아요, 선거가 쉽지가 않으니까. 현직들 아니면 출마자가 없고 광역의원으로 나가야 될 의원들이 다 시의원으로 가겠다. 그거는 한 명만 뽑는 소선거구제고 시의원 같은 경우에는 2인 이상 선거구이기 때문에 그러면 민주당, 국민의힘 한 명씩 뽑히니까 다 체급을 낮춰서 나가겠다고 할 정도로 쉽지 않은 상황이다.
▷ 윤인구 : 국힘 쪽에서는 홍준표 시장의 발언이 김부겸 전 총리 지지 발언에 이어서 이건 추미애 후보도 우회적으로 지지하는 게 아니냐.
▶ 장성철 : 자유로운 영혼이 되신 것 같아요.
▷ 윤인구 : 홍준표 시장이?
▶ 장성철 : 네, 그래서 섭섭한 마음을 이렇게 좀 훈수 두듯이 얘기하는 것이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듭니다.
▷ 윤인구 : 장동혁 대표는 이 와중에 미국 간다면서요. 정말 이성배 씨 데리러 가는 건 아니시죠?
▶ 장성철 : 뭐 그럴 수도 있죠. 왜냐하면 뉴욕에서 지금 AI 박사학위를 받고 있다고 하고 국제공화연구소라는 곳의 초청을 받아서 거기서 한미 동맹 강조하는 내용의 연설을 한다고 하는데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고 지금 공천이 마무리되지 않았는데 당 대표가 미국 간다는 거 많은 당원들과 국민들이 어떻게 생각을 할까 그런 생각이 들어요. 저거를 우리는 어떻게 해석하냐면 지방선거 포기했구나 이렇게 해석할 수밖에 없어요.
▷ 윤인구 : 글쎄요?
▶ 장성철 : 그리고 국제공화연구소가 크게 4가지의 중요한 역할과 목적을 둔 단체거든요. 그중에 또 중요한 목적, 역할 중에 하나가 부정선거예요. 각 나라에서 선거가 벌어질 때 선거 감시단을 보냅니다. 그래서 부정선거 있는지 없는지 감시하는 그런 역할도 하거든요. 그래서 그거에 대한 또 노하우도 좀 배우고 와서 이번 지방선거 진 건 부정선거 때문에 졌어라고 얘기하려고 하는 것이 아닌가.
▶ 김준일 : 저렇게 세상을 삐딱하게 부정적으로 장동혁 대표를 음해하고.
▶ 장성철 : 음해하지 말아보세요, 그럼. 잠시 얘기해 보세요.
▶ 김준일 : 이게 저는 결론은 비슷해요.
▶ 장성철 : 뭐야.
▶ 김준일 : 최종적으로 국민의힘의 선거에 도움이 될지는 미지수지만 이걸 가는 이유는 지금 보수 진영이, 특히 강경 보수 진영이 조금 내홍이 있거든요. 예를 들면 전한길 씨가 탈당해서 나는 지금 미국하고 같이 손잡고 이를테면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구하겠다 그래서 지금 평택에 가서 우산도 판다고 하잖아요. 거기에서 하나는 반은 태극기, 반은 성조기 해서 막 우산 팔면서 거기에서 하겠다. 그러니까 내가 미국 가서 역할도 하겠다 이런 거를 좀. 그래서 보수 진영을 나름 다독이겠다는 거예요. 이게 정말 할 일이 없어서 간다라기보다는 그런 의미가 있는데 다만 일반적으로 보기에는 지금 이 시점에 당 대표가 왜 미국을 가? 이렇게 볼 수도 있는 거죠. 그러니까 좀 강성 지지층에 소구하는 전략을 계속 쓰고 있다. 사실 그리고 장 대표 어디 가라는 유튜브도 찍고 그랬는데 그거는 딱히 반향이 없고 국민일보가 보도했지만 거기 주유소에 들어온 첫 손님이 당협 관계자다. 그래서 섭외를 했다 이런 의혹까지 막 나오고 있어서 전체적으로 조금 쉽지는 않은데 하여간 미국을 가는 거 자체는 다 계획은 있다.
▷ 윤인구 : 어디 지역에 가서 선거 운동을 도울. 그렇게 반기는 쪽이 없나 보죠?
▶ 장성철 : 왜냐하면 어제, 오늘 세종과 강원에서 외부 공개 활동하려 했는데 그것도 다 취소했잖아요. 그만큼 그쪽에서 환영하지 않는 거죠. 와봤자 오지 마세요. 사람 모으기 힘들어요 이런 보고가 계속 올라가지 않았을까.
▷ 윤인구 : 별로 득이 안 된다.
▶ 장성철 : 일정 잡기도 좀 어렵습니다. 그쪽에서 출마하려고 하는 사람들 이번에 모이지도 않을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혼자 가서 뭐 하겠어요. 유튜브 찍는 게 낫지.
▷ 윤인구 : 미국에 있다는 이성배 전 아나운서는 경기지사 제의를 받았다고 본인이.
▶ 장성철 : 본인이 얘기했어요.
▷ 윤인구 : 이번 주까지 결정을 하겠다
▶ 김준일 : 아니, 아나운서 중에 제일 훌륭한 분이 윤인구 아나운서인데 이런 분한테 제안을 해야지 지금 엉뚱한 데 가서 지금.
▶ 장성철 : IT 이쪽에.
▷ 윤인구 : 하나의 제안도 들어온 거 없습니다.
▶ 장성철 : IT는 안 하셨죠? 삼성이라든지 뭐.
▷ 윤인구 : 그런 거 없습니다.
▶ 장성철 : 그러니까 영입이 안 되는 거예요.
▷ 윤인구 : 정원오 후보 얘기를 해 보겠습니다. 이제 서울시장 민주당 본 경선이 오늘 오후에 마무리되죠?
▶ 장성철 : 6시 반에 발표한다고 해요.
▷ 윤인구 : 6시 반에 발표. 그런데 며칠 전부터 여론조사 홍보물 문제가 불거졌습니다. 이건 어떻게 보십니까?
▶ 장성철 : 위험해 보여요. 공직선거법 96조 1항을 근본적으로 위배하는 상황이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들고요. 그 조항의 근본적인 취지는 뭐냐하면 여론조사는 조사된 대로, 여론조사 회사나 언론사에서 발표한 대로 가공하지 말고 그대로 활용해라 이거거든요.
▷ 윤인구 : 그게 선거법 위반의 소지가 있다는 거죠?
▶ 장성철 : 그렇죠. 그러니까 장예찬 씨 사례랑 좀 비슷한 것이 아니냐라고 국민의힘 쪽에서 공격을 하고 있는 거고 이것은 일단 경찰과 선관위에서 조사에 착수했다고 하거든요. 그리고 민주당의 박주민 의원이 여러 변호사들, 법률가들과 논의해 보고 검토해 본 결과 법적으로 문제가 있다. 나는 고소고발을 하지 않겠다. 하지만 다른 쪽에서 할 거다. 그랬더니 국민의힘의 김재섭 의원이 해버렸어요.
▷ 윤인구 : 했죠.
▶ 장성철 : 그랬더니 박주민 의원이 방송 나가서 제발 우리 당 경선에는 좀 김재섭 의원은 빠져줘라. 그게 나를 도와주는 게 아니다 이렇게도 얘기를 하던데 되게 재미있는 상황으로 갔지만 일단 제가 봤을 때 이거는 법 조항에 상당히 위배될 소지가 많이 있기 때문에 만약에 정원오 후보가 민주당의 후보가 되고 본선에서 이기더라도 두고두고 법적인 다툼 문제는 될 수 있겠다 그런 생각이 듭니다.
▷ 윤인구 : 어떻게 생각하세요?
▶ 김준일 : 아니, 변호사가 캠프에 4명 있다고 저는 들었거든요. 검토를 했다고 하는데 뭐가 됐든 이렇게 논란이 될 만한 거를 굳이 해야 되나, 저는. 리스키하잖아요. 굉장히 위험한 거잖아요. 이게 최종적으로 어떻게 날지는 모르겠지만 고발이 됐으면 일단 수사를 해서 기소를 할지 여부도 판단을 해야 되고 계속 위험한 거예요. 그러니까 정원오 후보가 지금 다른 후보들이 막 치고 올라오니까 좀 위협감을 느꼈을 수도 있지만 그거 말고도 본인의 장점을 잘할 수 있는 이런 게 많은데 이걸로 왜 승부를 걸어야 되나. 선거를 왜 이런 식으로 하지? 이 생각은 들고요. 선관위가 빨리 좀 어느 정도는 가르마를 타줘야 되지 않나 저는 그 생각이 들어요. 이게 지금 오늘 오후에 최종 결선 나오고 결선에 갈 가능성이 저는 높다고 보거든요.
▷ 윤인구 : 결선으로 갈 것 같다?
▶ 김준일 : 네. 추미애 후보처럼 한 번에 후보로 선출 안 될 것 같아요, 이쪽은. 왜냐하면 다른 후보들이 인지도가 상당히 높잖아요. 전현희 후보나 박주민 후보 이 후보들이 좀 김동연 후보처럼 약간 비명의 어떤 낙인이 있는 것도 아니고. 그러다 보니까 저는 갈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고 보고 그러면 최종 후보 뽑는 게 언제인지 제가 정확하게 모르겠는데 그전에 선관위가 좀 정리를 해줘야 되지 않을까.
▷ 윤인구 : 17일인가 19일에 아마 결선을 가게 되면 그렇다고 하는데 또 하나 논란이 됐던 게 정원오 후보가 박원순 전 시장 얘기를 하면서 사과를 하기는 했습니다만 이게 또 파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장 소장님.
▶ 장성철 : 관성적으로 얘기한 것 같아요.
▷ 윤인구 : 이거는 약간 정원오 후보의 아직은 정치적인 스킬 부족에서 비롯된 거다? 아니면.
▶ 장성철 : 이런 큰 선거를 치러본 적이 없고 또 이렇게 언론 인터뷰를 많이 해 본 적이 없잖아요. 그래서 언론에 인터뷰 나갔을 때 무엇을 조심해야 될지, 조금 준비가 부족하지 않았느냐 그런 생각이 들고 일단 본인은 서울시장직에 열중하겠다, 딴 생각 안 하겠다 그런 차원에서 서울시장직을 수행하면서 대권 후보자로 분류되고 그런 활동한 분들에 대한 비판을 하다가 좀 예를 잘못 든 것 같은데 이거는 민주당 전통 지지층에 상당히 좀 감정의 선을 건든 부분이 있어서 바로 그냥 저녁 때 사과하고 반성한다 그러고 또 오늘도 사과하고 계속 사과하고 있더라고요.
▷ 윤인구 : 경선 투표에도 영향이 있을까요?
▶ 장성철 : 이 부분은 어느 정도 있을 것 같아요. 그런데 또 그쪽 커뮤니티에 올라오는 것을 보면 굳이 사과까지 했는데 우리가 이거 받아들여야지 뭐 이런 얘기도 있다고 하는데 안 했을 때보다는 부정적인 효과가 있겠죠. 그래서 정말 안 했으면 좋았을 말이었다 그렇게 보여집니다.
▶ 김준일 : 타이밍이 좀 중요한 것 같아요. 그러니까 예전에 어디였는지 모르겠는데 한 달도 좀 넘은 거였는데 서울의 주택 공급에 대해서 오세훈 시장이 문제가 있지만 박원순 시장도 자유로울 수 없다 이런 취지의 인터뷰를 한 적이 있어요. 그러니까 양쪽을 다 비판을 한 거예요. 그때는 사실 그게 그렇게 막 논란이 되거나 그러지 않았어요. 오히려 좀 중도적이다. 잘못을 인정하고 판단할 수가 있구나 이런 식으로 오히려 해석이 됐거든요. 그런데 이게 지금은 막 엄청 경선에 불이, 게다가 이게 당내 경선이잖아요. 불이 붙어 있는데 이게 확 주목을 받아버린 거예요. 그래서 말씀하신 대로 제대로 전국적으로 주목받는 선거를 치러보지 않았다는 게 확 드러난 거예요. 이 타이밍에 굳이 이 얘기를 할 필요는 없다. 예를 들면 박원순 시장에 대해서도 평가가 여러 개 있지만 제가 좋은 부분만 이렇게 해서 계승하겠습니다 이 정도 워딩으로 해도 충분한데 굉장히 좀 미숙하다는 건 감출 수. 저는 전체적으로 보면 정원오 캠프가 너무 어수선해요. 지금 뭔가 선거 전략이나 보면 되게 조금 걱정된다, 솔직히. 정원오 후보가 만약에 최종 민주당 후보로 갔을 경우에 어떻게 본선에서 대응할지가 조금 걱정되는 부분이 있어요. 오세훈 시장 쪽이 워낙 노련한 부분이 있어서 집요하게 파고들 것 같아요, 제가 볼 때는.
▷ 윤인구 : 한동훈 전 대표가 부산 북구갑 출마 결심했다는 또 보도가 나왔습니다. 보셨어요? 장 소장님.
▶ 장성철 : 저는 미리 진작부터 부산 북구갑에 나갈 거라고 얘기를 했었기 때문에 별로 놀라운 소식은 아니었습니다.
▷ 윤인구 : 하정우 청와대 AI 수석도 북구갑 나온다는 얘기가 있던데.
▶ 장성철 : 행보나 메시지를 보면 나가는 걸로 보여지는데 오늘 경제자문회의를 하면서 대통령께서 작업에 넘어가지 마 이렇게 또.
▷ 윤인구 : 그거는 나가지 말란 말입니까? 아니면 그냥 웃으면서 농담 삼아 하는 얘기입니까?
▶ 장성철 : 일단 단속한 거라고 봐야죠.
▷ 윤인구 : 좀 뼈가 있는 말?
▶ 장성철 : 왜냐하면 작업이라는 단어를 썼잖아요. 그런데 그전에 어제 무슨 보도가 나왔냐면 정청래 대표가 삼고초려하고 있다. 삼고초려해서라도 부산 출마하도록 하겠다 막 이런 얘기가 나왔잖아요. 그거에 대한 좀 견제의 말씀을 하신 것이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드는데 또 이렇게 해석할 수 있죠. 작업에 당하지 말아라, 넘어가지 말아라 그거는 당신이 정말 자발적으로 적극적으로 당신 나가고 싶을 때 그렇게 나가라. 수동적으로 나가지 말아라. 정치하고 싶으면, 출마하고 싶으면 당신이 결심해서 나가라 그런 격려 차원으로 해석할 수도 있는데 이 발언 전까지는 하 수석이 거의 120% 출마하는 것으로 봐도 무방했었죠.
▷ 윤인구 : 근데 오늘 오전에 상황이 조금 달라진 겁니까?
▶ 장성철 : 그래도 나갈 것 같아요, 이 정도로 얘기된 거 보면.
▶ 김준일 : 그런데 이거는 대통령이 나가지 말라고 한 게 아니라 대통령이 띄워준 거예요, 제가 보기에는. 이 한마디로 또.
▷ 윤인구 : 그렇게도 해석이 되네요?
▶ 김준일 : 하GPT라고 아예 옆에서 하GPT 이렇게 불렀거든요, 챗GPT를 하정우랑 합쳐서. 이게 또 한 번 환기가 되잖아요. 그러니까 대통령의 발언으로 인해서 또 한 번 정원오 구청장 이렇게 했듯이 이럼에도 불구하고 하정우가 나간다고 하는 건 결심이 섰고 그거는 이유가 있는 거다. 예를 들면 아직은 발표가 안 됐지만 유력 후보 전재수 시장과 손을 잡고 부산을 발전시키고 이를테면 AI의 도시로 만드는 데 뭔가 역할을 하겠다 이런 식으로 서사가 만들어질 수 있는 거라서 오히려 저는 나가지 말라고가 아니라 말씀하신 대로 네가 판단을 하지만 나가려면 확실하게 해라라고 하면서 좀 띄워준 측면이 더 강하다.
▶ 장성철 : 이런 것도 있는 것 같아요. 예를 들면 자꾸 대통령 당무 개입, 선거 개입 있잖아요. 나는 말렸어. 나는 나가지 말라 그랬어. 나 당무 개입 아니야. 나 공천에 개입 안 한 거야. 그냥 하 수석이 알아서 한 거야 이런 또.
▷ 윤인구 : 약간 고도의 정치적인 수사가 담겨 있는 말이다?
▶ 장성철 : 그러니까 대통령이 저렇게 농담처럼 얘기를 하는데도 참 정치를 알고 잘하신다 그런 생각이 드네요.
▷ 윤인구 : 일단 한동훈, 하정우 이름 나오고 있고 그러면 조국 대표는 어디 나오는 겁니까?
▶ 장성철 : 하남 나갈 것 같아요, 하남.
▷ 윤인구 : 하남?
▶ 장성철 : 본인이 어제 또 그렇게 얘기했고.
▷ 윤인구 : 지금 추미애 의원이 경기도지사 나가겠다고 한 그 빈 지역.
▶ 장성철 : 네, 그렇게 얘기를 했고 오늘 김영진 의원이 언론 인터뷰에 나와서 조국혁신당과 이번에 좀 선거연대 연합 이런 걸 해야 된다라고 딱 운을 띄었어요. 그분이 인재영입위원회 부위원장이거든요. 그분이 그렇게 얘기했다는 건 좀 어느 정도 암묵적으로 논의가 진행되고 있지 않냐라는 생각이 들어서 하남에 나가는 것을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선거 연대 단일 후보로 협상할 가능성이 좀 높아 보인다라고 말씀드립니다.
▶ 김준일 : 저도 하남이 유력한 이유가 뭐냐 하면 하남이 예전에는 지역구가 하나였다가 지난번 총선에서 갑을로 인구가 넘기면서 바뀌었어요. 그런데 하남 같은 경우에는 이번에 추미애 후보가 나온 데 여기는 소위 말해서 여기를 기반으로 딱히 활동한 정치인이 없어요. 갑을로 나눠지면서 처음 생긴 지역구예요. 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예를 들면 안산이라든지 평택이라든지 이런 데는 속된 말로 침 발라 놓은 사람들이 너무 많은 거예요.
▷ 윤인구 : 거부감이 있을 수도 있는데.
▶ 김준일 : 네. 그런데 하남은 없어요, 그게. 없다 보니까 빨리 선점을 하면 오히려 논의가 굉장히 복잡해지지 않는 거죠. 누구를 또 컷오프하고 쳐내고. 그러면 하려면 빨리 해야 된다. 그래서 하남이 유력하고 만약에 부산에서 한동훈 대표랑 하정우 수석이랑 만나면 국민의힘에는 누가 나오느냐가 되게 중요해요. 박민식 전 장관이 지금 전재수 의원이랑 예전에 여기서 몇 번 붙었었죠. 그런데 지금 나온다고 하는데 박민식 장관이 인기가 그렇게 북갑에서 많지는 않아요. 왜냐하면 여기를 버리고 튀었다 이미지가 약간 있어요. 분당으로 지금 튀었다. 그랬다가 다시 돌아오는 거라서 지역 정서가 좋지 않다고 하는데 그렇다고 한동훈에 대한 약간의 거부감도 있어요, 정통 보수를. 그래서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근데 이렇게 3자 구도가 되면 하정우 수석이 약간 인지도가 떨어진다고 하더라도 전재수 같이 다니는, 사실상 같이 선거를 치르는 거나 마찬가지예요. 그러면 전재수 의원이 가지고 있는 표가 있잖아요. 그게 많이 가면 3자 구도는 한 40% 정도 가져가면 보통 당선되거든요. 그래서 하정우가 오히려 제일 유리해질 수도 있겠다.
▷ 윤인구 : 소장님은 더 덧붙이실 말씀 없으세요?
▶ 장성철 : 너무 정확히 분석을 해 주셔서요. 외국 다녀오셔도 저렇게 정보도 밝으시고 논리적으로 잘하시고. 대단하십니다.
▷ 윤인구 : 5944님께서 “두 분 토론에 시사의 격이 느껴진다.”고 하시면서 “날카롭고 부드러운 질문과 명확한 토론에 제 자신에 자존감을 느끼네요. 청취율 조사는 세모정입니다.” 그 뒤에 덧붙여주셨습니다. 사랑합니다, 5944님. 오늘 두 분 말씀 고맙습니다.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 김준일 시사평론가였습니다. 다음 주에 뵐게요.
▶ 김준일/장성철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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