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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다 크게 물리는 거 아냐”…금융위기때 보다 더 빠진 외국인 투자자금 왜?

2026.04.09 12:36

외국인 주식자금 298억 달러 빠져
환율 변동 폭도 11.4원으로 커져


[연합뉴스]
외국인 투자자들이 두달째 국내 주식을 팔아 치우며 사상 최대 순유출 기록을 갈아치웠다. 기존 최대 순유출을 기록한 2008년 7월(89억 달러)의 4배에 달하는 것으로, 올해 3월 원달러 환율 변동성을 키운 주된 배경으로도 꼽힌다.

9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3월 중 외국인 증권(주식·채권) 투자 자금은 365억5000만달러 순유출됐다.

3월 순유출 규모는 사상 최대 기록으로 지난 2월(-77억6000만달러)에 이어 두 달째 순유출이다.

원화로는 지난달 말 원달러 환율(1510.1원)을 기준으로 약 55조9251억원이 빠져나갔다.

증권 종류별로 주식과 채권 모두 역대 최대 순유출을 기록했다.

외국인 주식 자금은 297억8000만달러 빠져나가 지난달(-135억달러)에 이어 한 달 만에 역대 최대 기록을 갱신했다.

올해 1월부터 석 달째 순유출로, 올해 들어 주식 시장에서 빠져나간 외국인 자금은 433억3000만 달러에 달한다.

채권 자금도 67억7000만달러 빠져나가 역대 최대 순유출을 기록했다. 채권은 지난해 11월부터 4개월째 순유입 됐다가 지난달 순유출로 돌아섰다.

[한국은행]
한은 관계자는 “주식 자금은 차익실현 매도가 이어지는 가운데 중동지역 지정학적 리스크로 위험 회피 심리가 가세하면서 순유출 규모가 확대된 것 같다”면서 “채권 자금은 국고채 만기 상환과 낮은 차익거래유인에 따른 재투자 부진 등으로 순유출로 전환했다”고 분석했다.

한국 국채(외국환평형기금채 5년물 기준)의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은 지난달 월평균 30bp(1bp=0.01%포인트)로 전월(22bp)보다 크게 높아졌다. 중동 전쟁으로 인한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확대된 탓이다.

환율의 변동성도 큰 폭으로 출렁였다.

올해 1월 6.6원, 2월 8.4원에서 지난달 11.4원으로 급등했다. 환율 변동률도 같은 기간 0.45%에서 0.58%, 0.76%로 높아졌다.

한은은 “중동사태 장기화에 따른 국제유가 상승, 외국인의 대규모 국내주식 순매도 영향 등으로 상당 폭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안전자산 선호현상으로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도 2월 97.6에서 지난달 100으로 강세였다. 지난 7일 기준으로는 99.9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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