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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기 때보다 더…3월 외국인 증권자금 순유출 '역대 최대'

2026.04.09 13:52

류영주 기자
지난달 외국인의 국내 증권 투자자금이 역대 최대 규모로 순유출됐다. 중동전쟁에 따른 위험회피 심리 확산으로 주식 자금 이탈이 가속화됐고, 채권자금도 순유출로 전환됐다.

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6년 3월 이후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에 따르면 3월 중 외국인 증권(주식·채권) 투자 자금은 365억5천만 달러 순유출됐다. 월간 기준 역대 최대 규모 순유출로, 지난 2월(-77억6천만 달러)에 이어 두 달 연속 순유출이다.

증권 종류별로 주식과 채권 모두 역대 최대 순유출을 기록했다.


주식자금은 297억8천만 달러 빠져나가 지난달(-135억 달러)에 이어 한 달 만에 역대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다. 올해 1월부터 석 달 연속 순유출로, 올해 들어 주식 시장에서 빠져나간 외국인 자금은 433억3천만 달러다. 한은은 " 주식 자금은 차익 실현 매도가 이어지는 가운데 중동 지역 지정학적 리스크로 위험 회피 심리가 가세하면서 순유출 규모가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채권자금도 67억7천만 달러 빠져나가면서 역대 최대 순유출을 기록했다. 지난 2월 57억4천만 달러 순유입에서 한 달 만에 순유출로 전환했다. 한은은 "채권 자금은 국고채 만기 상환과 낮은 차익거래유인에 따른 재투자 부진 등으로 순유출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의 대외신인도를 나타내는 외평채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은 30bp(1bp=0.01%포인트)로 전월(22bp) 대비 8bp 높아졌다. 중동전쟁으로 인한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확대된 영향이라고 한은은 설명했다.

3월 중 원·달러 환율의 평균 변동 폭과 변동률(전일 대비)은 각 11.4원·0.76%로, 전월(8.4원·0.58%)보다 변동성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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