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동거인 중국 간첩" 허위 정보 퍼트린 유튜버 재판행
2026.04.08 18:05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동거인 김희영 티앤씨재단 이사장을 대상으로 '중국 간첩설' 등 허위사실을 유포한 유명 경제 유튜버가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오늘(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검은 지난달 19일 '배터리 아저씨'란 별칭으로 잘 알려진 50대 유튜버 박순혁 씨를 정보통신망법상 허위사실 명예훼손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박 씨는 지난해 1월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 올린 영상에서 "SK가 사실은 친중적이고 위험한 행태를 많이 보이고 있는데, 그중 하나가 김희영"이라며 "그게 다 연결이 돼 있는 것이다. (김 이사장이) 중국 간첩일 가능성이 많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최 회장의 이혼 사유와 SK하이닉스 경영권을 중국과 연결 지었습니다.
박 씨는 "(SK하이닉스를) 중국 것으로 만들려면 중국인을 후계자로 삼으면 된다"며 "김희영과 낳은 자녀한테 SK하이닉스를 넘겨주고, 걔를 중국 쪽에서 포섭하면 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러려면 뭐가 필요한가. 이혼을 해야 한다"며 "그래서 노소영(아트센터 나비 관장)과 이혼하려고 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최 회장은 지난해 2월 박 씨를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박 씨는 수사 과정에서 '중국의 한국 선거 개입 의혹'을 비판하는 의견을 표현한 것에 불과하다는 취지로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검찰은 그의 발언이 해당 의혹과 무관하며, 유사한 발언이 반복되고 내용이 구체적인 점을 고려할 때 단순 의혹 제기나 의견 표현이 아니라고 판단해 기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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