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트먼 나가라” 일론 머스크, 법원에 오픈AI 경영진 해임 요청
2026.04.08 19:32
|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 [게티이미지] |
[헤럴드경제=장윤우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오픈AI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와 그레그 브록먼 사장의 해임을 법원에 요청했다.
7일(현지 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머스크 최고경영자는 미 캘리포니아 북부 연방법원에 제출한 서면을 통해 두 사람을 오픈AI 영리법인 이사회에서 해임하고 올트먼 최고경영자는 비영리 이사회에서도 내보내라고 요구했다.
머스크 측은 “자선단체의 임원과 이사가 공익적 사명을 보호하거나 수행하지 못한 경우 이들을 해임하는 것이 일반적인 구제 수단”이라며 “올트먼과 브록먼은 반복해서 의무를 무시하고 오픈AI를 이용해 사익을 추구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두 경영진이 오픈AI 활동으로 얻은 지분과 금전적 이익을 모두 오픈AI 재단에 반환하라고 촉구했다. 영리 활동으로 얻은 수익 역시 재단에 귀속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머스크 측은 이번 소송에서 얻을 배상금 전액을 오픈AI 재단에 넘기겠다고 덧붙였다.
머스크는 2015년에 오픈AI를 비영리법인으로 공동 창업하면서 3800만 달러(약 561억원)를 기부한 바 있다. 그는 3년 만에 회사를 떠난 뒤 2023년에 자체 AI 기업인 xAI를 설립했다.
이번 소송은 2024년에 오픈AI가 개발 자금 확보를 목적으로 영리화를 추진하며 시작됐다. 머스크는 당시 올트먼이 설립 취지를 어겼다고 판단해 법정 대응에 나섰다. 오픈AI는 지난해 이익 추구가 가능한 공익적 영리법인(PBC)으로 전환을 마친 상태다.
오픈AI도 대응에 나섰다. 지난 6일 캘리포니아와 델라웨어 주 법무부 장관에게 서한을 보내 머스크 최고경영자의 반경쟁적 행위를 조사해달라고 요청했다.
법원은 오는 27일 이번 소송의 배심원단 선정 작업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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