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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올트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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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익 추구 올트먼, 오픈AI서 쫓아내야”…‘영리화 반대’ 머스크, 재판 앞두고 공세

2026.04.08 21:01

오픈AI 창업 때 560억원 기부
“인류 공헌 당초 취지서 벗어나”

오픈AI의 영리화에 반대하며 소송을 제기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사진)가 오픈AI 샘 올트먼 CEO와 그렉 브록먼 사장의 해임을 법원에 요청했다. 이달 말 시작되는 관련 재판을 앞두고 공세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머스크는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연방법원에 제출한 서면을 통해 이같이 요청했다. 해당 소송에서 법원이 자신의 손을 들어줄 경우 이뤄질 후속 구제조치 중 하나로 명시한 것이다.

머스크 측은 “자선단체의 임원과 이사가 공익적 사명을 보호하거나 수행하지 못한 경우 이들의 해임은 일반적인 구제수단”이라며 올트먼과 브록먼이 공익 의무를 저버린 채 사익을 추구했다고 주장했다.

두 사람의 오픈AI 영리법인 이사회 해임 외에 올트먼은 비영리법인 이사회에서도 내보내라고 요청했다.

머스크는 2015년 ‘인류 전체에 이익이 되는 인공지능(AI)’을 목표로 비영리법인으로 출발한 오픈AI의 공동창업자였다. 그는 2018년 회사를 떠난 뒤 2023년 자체 AI 기업인 ‘xAI’를 설립했다.

2024년 오픈AI가 막대한 AI 개발 자금 확보를 위해 영리화를 추진하자 머스크는 오픈AI와 올트먼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창업 당시 초기 자금으로 3800만달러(약 560억원)를 기부했는데, ‘비영리’와 ‘인류 공헌’이라는 당초 취지에서 벗어나 자신의 권리가 침해당했다는 것이다. 오픈AI는 지난해 이익을 추구하면서도 사회공헌을 목표로 하는 공익적 영리법인(PBC)으로의 전환을 마쳤다.

머스크는 오픈AI의 ‘PBC 전환의 무효화’와 ‘완전한 비영리 조직으로의 복원’은 물론 올트먼 등이 오픈AI 활동으로 얻은 ‘부당 이득’을 모두 오픈AI 재단에 반환할 것도 주장하고 있다. 이번 소송에서 자신이 얻을 배상금 역시 전액 오픈AI재단에 넘기겠다는 입장이다.

법원은 이달 말 해당 소송의 배심원단 선정 작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양측은 최근 수년간 법적 분쟁 외에도 공개 설전을 벌이며 으르렁대왔다. 지난 6일에는 오픈AI 측이 캘리포니아와 델라웨어주 법무장관에게 서한을 보내 머스크 측이 자신들을 상대로 벌인 ‘반경쟁적 행위’를 조사해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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