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으로 보안·성능 다 잡았다
2026.04.08 18:14
일반·플러스 모델과 칩셋 이원화
멀티코어, 아이폰17프로맥스 추월
게임 발열 줄고 1시간내로 완충
"울트라는 결국 퀄컴일 수밖에 없구나."
갤럭시 S26 울트라(사진)를 직접 써보며 가장 분명하게 확인한 대목이다. 이번에도 울트라는 성능, 일반·플러스는 절충이라는 구도가 더 뚜렷해졌다.
갤럭시 S26 시리즈는 모델별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를 이원화했다. 갤럭시 S26·S26+에는 엑시노스 2600이, 울트라에는 '갤럭시용 스냅드래곤 8 엘리트 5세대'가 탑재됐다.
'갤럭시용 스냅드래곤 8 엘리트 5세대'는 프라임 코어 최대 클럭이 4.74GHz로 일반 모델용(4.61GHz)보다 높다. 고성능 연산을 담당하는 핵심 코어부터 차이를 둔 셈이다. 삼성 기기에 맞춘 최적화까지 더해지며 울트라가 왜 '성능 모델'인지 분명하게 보여준다.
외형 변화는 제한적이다. '올리브링'은 사라졌고 카메라 돌출은 더 두드러졌다.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는 이번 모델의 핵심 변화다. 픽셀 단위로 빛의 방향을 제어해 시야각을 제한하는 구조로, 측면에서는 화면 식별이 어려워 보안성이 강화됐다.
실제 사용에서 가장 크게 체감되는 변화는 외관보다 성능이었다. 벤치마크(성능실험)를 실행한 결과 긱벤치6 기준 갤럭시 S26 울트라는 싱글코어 3704점, 멀티코어 1만1256점을 기록했다. 전작 대비 각각 30%, 19.6% 향상된 수치다. 아이폰 17 프로 맥스와 비교하면 싱글코어는 소폭 뒤지지만 멀티코어는 앞선다. 엑시노스 2600이 탑재된 S26은 멀티코어는 유사하지만, 싱글코어에서는 약 15.9% 격차가 나타났다.
그래픽 성능도 개선됐다. 3D마크 와일드 라이프 익스트림 스트레스 테스트는 최고 7669점, 최저 4569점으로 안정성 59.6%를 기록했다. 게임에서도 성능 개선은 그대로 체감됐다. '원신: 공월의 노래'를 최고 사양으로 구동해도 안정적인 플레이가 가능했고 발열도 준수했다. 배터리는 60W 충전을 지원해 30분 만에 73%까지 충전됐고 완충까지 56분이 소요됐다. 화면 켜짐 시간도 12시간 수준으로 실사용에 무리가 없었다. 카메라는 전작과 유사해 변화는 제한적이다. 30배 이상 줌에서는 안정성이 다소 떨어졌지만 '수평 고정 슈퍼스테디' 등 영상 기능은 인상적이었다.
종합하면 갤럭시 S26 울트라는 성능 중심 전략을 더욱 강화한 제품이다. 퀄컴 칩 기반의 높은 성능에 프라이버시·배터리 개선까지 더해지며 '울트라=성능' 공식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 흐름이 이어진다면 차기작인 갤럭시 S27 울트라에도 퀄컴의 차세대 칩 '스냅드래곤 8 엘리트 6세대(가칭)'가 탑재될 것이 유력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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