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24시] 예천군, 쪽파 농가 살릴 '착한 소비' 불지핀다…15% 할인 혜택
2026.04.09 11:40
빈 점포의 화려한 변신…예천군, '동네가 예술로' 원도심 살린다
예천군, 영유아 맞춤형 창의·신체 발달 봄학기 프로그램 돌입
경북 예천군은 최근 공급 과잉과 소비 위축으로 가격이 급락해 경영난을 겪는 쪽파 재배 농가를 돕기 위해 온·오프라인 긴급 소비 촉진 대책을 추진한다.
9일 예천군에 따르면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인 '예천장터'에서 4월10~14일 '쪽파 특별 판매 기획전'을 개최한다. 예천 쪽파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고 가격 폭락으로 시름에 잠긴 농가의 소득 회복을 돕는다는 취지다.
이번 행사의 핵심은 소비자 혜택이다. 구매 고객은 15% 할인 쿠폰을 제공받아 합리적인 가격으로 신선한 쪽파를 구매할 수 있다. 판매 품목도 신선 흙쪽파뿐만 아니라 쪽파김치, 쪽파장아찌, 만능 겉절이 소스 등 다양한 가공품으로 확대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고 농가의 부가가치 창출을 돕는다.
앞서 예천군은 지난 7~8일 지역 내 관계 기관과 함께 '착한소비 쪽파 팔아주기' 행사를 추진했다. 한국농어촌공사 예천지사, 예천여객, 예천축협, 한국전력공사 예천지사 등 주요 기관이 동참했으며, 총 1209kg의 쪽파를 판매해 362만원의 수익을 농가에 전달했다.
예천군은 이번 온·오프라인 판촉 행사를 계기로 예천 농산물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 또 향후 가격 변동 등 위기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농가 상시 지원 체계'도 강화할 방침이다.
예천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예천장터를 중심으로 온라인 판로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유관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관내 농가 소득 증대와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빈 점포의 화려한 변신…예천군, '동네가 예술로' 원도심 살린다
경북 예천군 원도심의 빈 점포들이 예술가 작업실이자 문화 거점으로 탈바꿈한다. 침체된 골목 상권에 예술을 입혀 도시 활력을 되살리겠다는 취지다.
예천문화관광재단은 예천읍 원도심을 문화창작지구로 조성하는 '동네가 예술로'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장기간 방치된 공간을 예술가에게 제공해 작업·전시·체험이 공존하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활용하는 것이 핵심이다. 단순 공간 임대를 넘어, 예술 활동이 지역 상권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유동 인구를 되살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재단은 오는 24일까지 빈 점포 및 유휴 공간을 보유한 건물주를 대상으로 창작공간 수요 조사를 실시한다. 조사 결과를 토대로 창작자와 활동 공간을 연결해 원도심 전반에 문화적 네트워크를 형성할 계획이다. 개별 공간의 변화를 넘어 거리와 골목 전체가 하나의 문화 플랫폼으로 작동하도록 유도한다는 구상이다.
앞서 재단은 지난 3월 '기억현상소' 프로그램을 통해 예천 고유의 역사와 생활 자원을 발굴하고, 이를 창작 소재로 활용할 기초 자료를 축적했다. 지역의 기억과 이야기를 예술로 재해석해 공간에 녹여낸다는 전략이다.
재단 관계자는 "원도심 곳곳에 잠들어 있던 공간이 예술을 통해 새로운 명소로 다시 태어나길 기대한다"며 "건물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지역 문화 생태계를 살리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예천군, 영유아 맞춤형 창의·신체 발달 봄학기 프로그램 돌입
경북 예천군은 관내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창의력 발달을 지원하기 위한 '예천군 영유아 창의문화센터' 봄학기 프로그램을 4월부터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이 사업은 경상북도 내에서 유일하게 군에서 운영 지원하는 문화센터 사업이다. 지난해 총 90개 과정에 3029명이 참여해 미취학 아동 가구의 호응을 얻은 데 이어, 올해 봄학기 역시 12개 강좌에 100여 명이 신청하며 시작과 동시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예천군은 이번 프로그램을 오는 12월까지 정규 과정과 실내·외 원데이클래스로 운영해 참여 기회를 넓히고 프로그램 구성의 다양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봄학기 강좌는 영유아 신체 발달을 돕는 '콩콩 베이비 체육'과 '액티브 놀이터', 오감 발달 증진을 위한 '오감몽글 아기놀이', 창의성과 아동 감각 발달을 위한 '소리상상 뮤직클래스' '리틀보이스 클래스' '니브아트 스튜디오' 등 다양한 맞춤형 활동으로 진행된다.
윤선희 주민행복과장은 "아동의 연령별 발달 단계에 맞춘 다양한 창의·신체 활동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니 많은 가정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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