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3대 지수 상승...美·이란 2주 휴전 합의 환호-[글로벌 마감 시황]
2026.04.09 07:49
미국 증시 마감 시황 바로 전해드리겠습니다.
(3대 지수) 먼저 오늘 장 3대 지수 일제히 상승한 가운데, 다우 지수 2.85% 상승했고요.
나스닥 지수 2.8%, S&P 500 지수도 2.51% 상승 마감했습니다.
미국과 이란의 전쟁이 39일 만에 드디어 휴전에 들어갔습니다.
극적인 휴전 합의가 이뤄지면서 유가가 급락했고 글로벌 증시는 환호하고 있는데요.
미 백악관에 따르면, 협상의 가장 쟁점이라 할 수 있는 부분이죠.
이란이 농축 우라늄을 인계할 의사를 밝히기도 했고요.
오는 11일에, 그러니까 이번주 토요일에 미국과 이란이 파키스탄에서 협상과 관련한 회담을 열 예정입니다.
다만 지금 또 우려되는 부분도 있습니다.
이란 의회 의장이 미국이 협상 전부터 합의의 핵심 조항 3가지를 이미 위반했다고 불만을 드러냈고 또 이스라엘이 계속해서 헤즈볼라에 대한 공격을 시사한 점이 휴전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고 있는데요.
그래도 밴스 부통령이 이스라엘에서 레바논에 대한 공격을 자제하겠다는 의사를 내비쳤다고 말하자 여전히 휴전에 대한 기대감은 크게 자리 잡고 있습니다.
현재 코스피 야간 선물도 1% 넘게 상승하고 있는 점 참고해 보시죠.
(국제유가) 한편 국제유가는 보시는 것처럼 2주 전 수준으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낙폭으로 보자면 2020년 이후 6년 만에 가장 큰 낙폭을 그려내고 있는데요.
이란이 휴전 기간 동안 호르무즈 해협의 안전한 통행을 허용하기로 합의한 덕분인데, 앞서 전해드린 대로 역시나 우려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이란이 이스라엘에서 여전히 레바논, 즉 헤즈볼라를 공격하고 있다며 호르무즈 해협의 통행을 중지시켰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는데요.
일단 백악관에서는 이 소식을 부인하며 호르무즈를 오가는 선박들이 증가했다고 입장을 밝힌 상황입니다.
현재 WTI는 14% 하락한 96달러 선에 거래되고 있고요. 브렌트유는 12% 하락한 96달러 선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미국채) 미 국채금리 역시 휴전이 발표되면서 빠르게 낙폭을 그려냈습니다.
다만 장중 휴전에 대한 불확실성이 제기되면서 낙폭을 일부 반납했고요.
오늘은 또 FOMC 의사록이 공개되기도 했죠.
대부분 연준 위원들이 전쟁이 장기화된다면 고용 시장에 타격을 주면서 금리 인하를 불러올 수 있다고 우려한 반면, 또 동시에 많은 위원들은 인플레이션에 대한 위험을 강조하며 금리 인상을 이야기하자 국채금리 역시 반등을 시도한 점이 확인됐습니다.
오늘 장 10년물 국채금리는 4.30%에 거래되고 있고요. 2년물 국채금리는 3.79%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환율) 미국과 이란의 휴전 소식은 외환 시장에도 크게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달러화는 장중 올해 상승분을 반납하기도 했고 또 전쟁 중에 통화 가치가 크게 타격을 받았던 유로화, 파운드화, 엔화는 급등했는데요.
다만 달러 인덱스가 장중 98선까지 내려왔었는데, 휴전에 대한 불안감이 제기되면서 99선까지 다시 반등하기도 했습니다.
현재 엔 달러 환율은 158엔 후반에 거래되고 있고요.
원 달러 환율 역시 급락했습니다.
1천 479원에 마감했고요. 역외환율에서는 1천 481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섹터) 이어서 오늘 장 섹터별 움직임도 확인해 보시죠.
오늘 유가가 급락하면서 에너지주가 가장 크게 타격을 받은 모습이죠.
3.6% 급락했습니다.
반면에 오늘 전반적인 모든 섹터, 일제히 크게 올라줬는데요. 기술주 2.7% 상승했고 커뮤니케이션주도 3.4%, 산업주도 3.75% 크게 올랐습니다.
(시총 상위) 이어서 오늘 장 시총 상위 종목들 주가 흐름도 확인해 볼 텐데요.
일단 엔비디아, 오늘 2% 상승하면서 다시 180달러 선을 되찾았습니다.
구글의 알파벳은 오늘 4% 가까이 오르면서 애플의 시총 순위를 추월, 시총 순위 2위에 다시 올랐고요.
아마존 역시 3.5% 상승하면서 주가가 220달러 선을 되찾았습니다.
브로드컴은 어제 6% 상승에 이어 오늘도 5% 크게 탄력을 받아가고 있고요.
메타는 오늘 첫 AI 모델, 뮤즈 스파크를 공개하면서 주가가 6% 넘게 상승했습니다.
반면에 테슬라는 오늘도 1% 가까이 하락하고 말았네요.
(필라델피아) 오늘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역시 6% 크게 오른 점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오늘 우리 증시에도 더 탄력을 주게 될지 주목되는데, AMD 4% 올랐고 인텔도 11% 상승, 또 마이크론도 7%, 샌디스크도 10% 가까이 크게 오른 점 참고해 보시죠.
(금) 한편 금과 은 선물 역시 오늘 상승폭을 제법 키워 나갔는데, 휴전에 대한 불확실성이 제기되고 또 FOMC 의사록에서는 금리 인상이 언급되자 상승분을 줄여 나가고 말았습니다.
현재 금 선물은 4,752달러 선에 거래되고 있고요.
은 선물은 74달러 선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암호화폐) 비트코인 역시 7만 달러선을 완전히 회복한 모습입니다.
현재 비트코인은 71,000달러 선에 거래되고 있고요.
이더리움은 2,200달러 선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월가는 오늘 장에 대해 어떤 한마디를 남겼는지도 확인해 보시죠.
일단 월가에서는 전체적으로 휴전은 분명히 긍정적인 소식이 맞지만 완전한 해결책은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바클레이즈에서는 "전쟁 장기화에 베팅했던 헤지펀드들이 되돌아오면서 주식 시장이 더 빠른 속도로 상승할 수 있다"고 분석했는데요.
골드만삭스에서는 과거 이라크가 쿠웨이트를 침공했을 당시를 언급했습니다.
"당시 유가가 정점을 찍고 하락한 뒤 석 달 만에 S&P 500 지수가 12% 넘게 상승한 점이 참고가 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미 증시 마감 시황이었습니다.
김예림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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