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 충돌의 흔적 쌓인 달의 뒷면…NASA, 추가 사진 공개
2026.04.08 21:48
[앵커]
'아르테미스 2호'는 달 탐사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지구로 돌아오고 있습니다. 우주 비행사들이 달의 뒷면을 촬영한 사진을 추가로 공개했는데, 소행성 충돌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었습니다.
장윤정 기자가 보여드립니다.
[리포트]
아르테미스 2호에서 본 달의 뒷면입니다.
소행성이나 유성과 충돌해 만들어진 크고 작은 분화구들이 빼곡합니다.
개릿 라이즈먼 / 前 나사 우주비행사
"실제 인간의 눈으로 달을 직접 목격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월평선 뒤로 지구가 지는 이른바 '지구넘이' 사진도 공개됐습니다.
백악관은 "달의 반대편에서 바라본 인류"라며 "달의 뒷면에서 촬영된 첫 사진"이라고 소개했습니다.
달이 태양을 완전히 가리는 장면도 공개됐는데, 지구에서보다 훨씬 긴 54분동안 일식을 관측할 수 있었습니다.
일식이 진행되는 동안 멀리 금성도 또렷하게 보였습니다.
약 37만km 거리에 있는 아르테미스 2호와 국제우주정거장의 교신도 이뤄졌습니다.
제시카 메어 / 나사 우주비행사 (국제우주정거장)
"여기는 국제우주정거장입니다. 잘 들리시나요?"
리드 와이즈먼 / 아르테미스 2호 우주비행사
"반갑습니다 국제우주정거장 그리고 제시카. 아주 잘 들립니다."
달 탐사선과 우주정거장 간 최초의 무선 통신 연결입니다.
리드 와이즈먼 / 아르테미스 2호 우주비행사
"우주 교신으로 우리와 꼭 대화하고 싶다고 했었죠. 드디어 실현됐네요. 정말 믿기지 않습니다."
크리스토퍼 윌리엄스 / 나사 우주비행사 (국제우주정거장)
"지금 이렇게 대화할 수 있다는 게 정말 놀랍습니다. 정말 특별한 기회입니다."
열흘 간의 임무를 마친 아르테미스는 본격적인 귀환길에 올랐습니다.
별도의 엔진 출력 없이 달의 중력을 이용해 지구로 돌아오는 '자유 귀환 궤도' 방식을 통해 우리 시간으로 오는 11일 미국 캘리포니아 샌디에고 앞 바다로 돌아옵니다.
TV조선 장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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