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랑 선고는 고개 쳐들면 져” 추미애에게 던진 박지원의 말
2026.04.09 01:03
|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6·3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후보로 7일 확정됐다. 연합뉴스 |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6·3 지방선거를 앞둔 시점에서 당의 기강 해이를 경계하며 선거를 앞둔 시점에서 후보자 및 의원들에게 신중하고 겸손한 태도를 주문했다.
8일 정치권에 따르면 박 의원은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경기도지사 민주당 후보로 확정된 추미애 의원에게 축하를 전하면서도 “본선 승리까지 겸손함을 유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박 의원은 “골프와 선거는 고개를 쳐들면 진다”면서 승기를 잡았다는 자만이 곧 패배로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이 끝까지 낮은 자세를 유지하며 본선에 임해야 한다는 강한 메시지로 해석된다.
한편, 박 의원은 최근 높아진 당 지지율에 대해 “무섭다”고 표현하며 “잘 나갈 때일수록 조심해야 하고, 어려울 때 더 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금은 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실수를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며 당내 긴장감 유지를 촉구했다.
박 의원은 “일부 지역에서는 공천이 곧 당선이라는 인식이 있지만, 그럴수록 금품 사고 위험이 커진다”고 지적하며 “단 하나의 사건만으로도 국민은 구석기 시대 정치라며 강하게 심판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소속이었던 김관영 전북지사는 지난해 11월 전북 전주시의 한 식당에서 청년들과 현직 시·군 의원들이 모인 술자리에서 1인당 5만~10만원가량의 현금을 건네준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결국, 민주당은 김 전 지사를 제명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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