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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휴전’ 합의에 국제 유가 급락…호르무즈 개방 기대

2026.04.09 04:55

국제 유가가 16% 넘게 급락하며 2주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미국과 이란이 전격적으로 '2주 휴전'에 대해 합의하면서 원유 수출길인 호르무즈 해협 봉쇄 해제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입니다.

현지시간 8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에 비해 18.54달러(16.41%) 급락한 배럴당 94.41달러에 마감했습니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달 25일(90.32달러) 이후 최저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날 밤 "호르무즈 해협을 완전히 개방하는 조건으로 이란에 대한 공격을 2주간 중단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란도 수용하며 "이란 군과의 조율을 통해, 그리고 기술적 한계에 대한 적절한 고려와 함께 2주간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안전한 통행이 가능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WTI는 뉴욕장 들어 낙폭을 일부 반납했습니다.

이란이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격을 구실로 호르무즈 해협의 통항을 중지시켰다는 소식 때문입니다.

레바논의 무장 정파 헤즈볼라는 이란이 주도하는 '저항의 축'에 속합니다.

중동지역의 긴장이 다시 고조되면서 WTI는 저점(91.05달러) 대비 3달러 넘게 반등한 채 거래를 마쳤습니다.

시장의 우려는 여전한 상황입니다.

프레스티지 이코노믹스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제이슨 솅커는 "유가가 배럴당 80달러 아래로 다시 내려가기 위해서는 정말 엄청난 일이 필요할 것"이라며 "휴전 협상에서 어떤 문제가 발생하면 매우 빠르게 다시 100달러 이상으로 올라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런던 보험시장을 대표하는 로이즈 시장 협회의 해상·항공 부문 책임자인 닐 로버츠는 "걸프 지역으로의 무역이 단순히 재개될 가능성은 매우 작다"면서 "근본적인 긴장이 전혀 해소되지 않은 상태에서, 이 지역은 여전히 높은 위험에 노출돼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 3일 기준으로 미국의 상업용 원유 재고가 전주 대비 308만 배럴 증가했다고 발표했습니다.

70만 배럴 증가할 것이라고 본 시장 전망치를 크게 상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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