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비 대납 의혹’·‘컷오프’ 반발…여야 모두 경선 잡음
2026.04.08 19:09
[앵커]
6·3 지방선거가 두 달도 남지 않은 가운데 여야 모두 후보 경선 과정에서 잡음이 불거지고 있습니다.
'식사비 대납 의혹'이 제기된 이원택 민주당 전북지사 예비후보는 '허위 사실'이라며 의혹을 반박했고, 대구시장 후보 경선에서 '컷오프'된 국민의힘 주호영 의원은 당 지도부 책임론을 꺼냈습니다.
박효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식사비 대납 의혹' 하루 만에 이원택 민주당 전북지사 예비후보가 카메라 앞에 섰습니다.
지역 청년들과 식사를 하고선 도의원이 비용을 내게 했다는 의혹은 허위·조작이자 흑색선전이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원택/더불어민주당 전북지사 예비후보 : "저는 누구에게도 식사비 결제를 요구하거나 대납을 지시한 사실이 없음을 강조 드립니다."]
민주당 전북지사 후보 본경선 하루 전 의혹이 제기됐다며, 정치 공작이 의심스럽다고 밝혔습니다.
의혹에 긴급 윤리 감찰을 벌인 민주당은 일단 이 예비후보 개인의 혐의는 없다고 잠정 결론 내렸습니다.
경선도 예정대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강준현/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 "추후 다른 사실의 혐의가 발견될 경우 즉각적으로 엄중한 조치를 취할 것…전북도지사 후보 경선 일정은 계획대로 진행합니다."]
국민의힘에선 대구시장 후보 경선에서 배제된 주호영 의원이 당 지도부를 직격했습니다.
장동혁 대표에게 공천 실패의 책임을 물어야 한다, 보수 재건을 위해 '장동혁 체제'를 치워야 한다고 했습니다.
무소속 출마 가능성도 여전히 열어 뒀습니다.
[주호영/국민의힘 의원 : "그래서 저는 ('컷오프' 가처분) 항고심 판단을 끝까지 지켜본 다음에, 저의 거취를 결정하려고 합니다."]
또 다른 대구시장 '컷오프' 대상자,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 또한 추후 '단일화' 가능성까지 언급하면서 무소속 출마를 배제하지 않았습니다.
[이진숙/전 방송통신위원장/CBS 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 : "(무소속 출마 시) 자유 우파의 표가 갈리기 때문에 결국은 1명의 후보로 단일화 돼야 된다고 보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하지만, '컷오프' 결정 번복 가능성은 일축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효빈입니다.
촬영기자:유용규 김동균/영상편집:이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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