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터뷰③]위하준 "어릴 때부터 직접 헤어 손질…'보검 매직컬' 나가고 싶어요"
2026.04.08 14:53
사진제공=엠에스팀
[헤럴드뮤즈=김나율 기자]배우 위하준이 변화를 위해 부단히 노력 중인 가운데, 예능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tvN ‘세이렌’(극본 이영/연출 김철규)이 지난 7일 종영했다. ‘세이렌’으로 올해 포문을 여는데 성공한 위하준의 행보가 궁금해졌다. 드라마 ‘졸업’, ‘세이렌’과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시리즈까지 공개하는 작품마다 성공한 위하준과 이야기를 나눠봤다.
8일 오후 서울 강남구 학동로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헤럴드뮤즈와 만난 위하준은 “저라는 사람을 잘 보여줄 수 있는 다양한 걸 보여드리고 싶다. 아무래도 장르물을 많이 했는데, 연기적인 한계에도 조금씩 부딪히고 있다. 이런 장르에서 오는 역할을 결국 의상도 비슷하고, 일상적인 말을 구사하지도 않는다. 배우로서 더 펼치고, 더 편하게 마음껏 하고 싶다. 다음엔 무조건 결이 다른 작품을 하고 싶다. 대중들이 더 편안하게 볼 수 있는, 인간적이고 허술한 면이 드러나는 연기랄까. 갈증이 너무나 크다”고 고백했다.
이어 “‘오징어 게임3’을 찍고 1년 정도 작품을 봤다. 그 사이에 머리도 길러보고, 근육도 빼봤다. 안 해본 시도를 했다. 너무 정신없이 작품을 해와서 조금은 저를 돌아보고 휴식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안 보여드렸던 외형, 쉐입, 태도 등을 신경 썼다. 장르물 작품 제안이 많이 들어오긴 하는데, 최대한 로코나 밝은 작품을 하고 싶어서 그런 작품 위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제공=엠에스팀
가령, tvN ‘스프링 피버’ 같은 작품이 위하준이 꿈꾸는 작품이란다. “로코를 너무 하고 싶었다. 테토남 같지만 알수록 에겐남 같고, 허당기도 있는 캐릭터를 연기하고 싶었다. 너무나 원하던 결의 로코였다. 어릴 때는 딥하고 어두웠는데, 이제 많이 밝아졌다. 지금은 자신있고, 도전이 필요한 때다. 저라는 사람을 다채롭게 보여드리고 싶다.”
tvN ‘보검 매직컬’에 출연해 보고 싶다며 “누나가 헤어 디자이너고, 제가 어릴 때부터 헤어 손질하는 걸 엄청 좋아했다. 별의별 나라에서 다운펌도 해보고, 직접 바리깡이나 고데기도 사용했다. 저만큼 제 머리를 직접 많이 다뤄본 사람을 많이 못 본 것 같다. 예전에는 미용실 비용을 아낀다고 그랬다”고 했다.
그러면서 “다음 생에 태어나면 헤어 디자이너를 해보고 싶다는 꿈이 있을 정도”라며 “마침 박보검이 시골에 가서 어르신들을 대하는데, 저도 시골 출신이라 어르신이 익숙해서 보기 좋더라. 제가 좋아할 만한 예능이다”라고 말했다.
지난 2015년에 데뷔해 어느덧 11년 차 배우가 된 위하준. “특별한 감정이 생겼다기보다는 현장에서 조금은 여유가 생겼다. 그런데도 계속 불안하다. 책임져야 하고, 감당해야 할 것도 많다. 작품을 쉽게 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현실적으로 업계가 어렵지 않나. 그래서 불안이 더 커졌고, 요즘은 그 불안을 어떻게 없앨지 고민 중이다. 그런 생각에서 벗어나려고 한다. 꾸준히 하고 싶은데, 쉽지 않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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