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호우같은 봄비’…남해안 최대 120mm↑
2026.04.08 21:27
[앵커]
꽃샘추위에 이어 내일(9일)은 봄비가 또 내립니다.
특히 제주와 남해안 쪽은 여름철 같은 집중호우와 강풍이 예보돼 있어서, 주의하셔야 합니다.
이세흠 기상전문 기자입니다.
[리포트]
꽃샘추위가 누그러진 한낮, 거리는 막바지 봄꽃을 즐기려는 시민들로 가득합니다.
겉옷은 어느새 짐이 됐습니다.
[정하늘/경기 안산시 : "아침에 좀 추워서 (겉옷)들고 나왔다가 더워서 벗어서 들고 다니고 있어요. 낮부터 해가 좀 떠서 피크닉 가기 너무 좋은 날씨인 것 같아요."]
봄기운도 잠시, 내일은 마치 여름철 같은 호우가 예고됐습니다.
밤사이 발달한 저기압이 다가와, 내일 새벽 제주와 호남 해안부터 영향을 주겠습니다.
오전부터는 빗줄기가 강해지며 점차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예상강수량은 제주 산지 최대 250mm,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 최대 120mm 이상입니다.
특히 내일 오전부터 제주 지역은 시간당 최대 50mm, 남해안에 최대 30mm의 강한 비가 쏟아집니다.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이창재/기상청 예보분석관 : "저기압의 영향으로 남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매우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또한 제주도와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바람도 매우 강하게 불겠습니다."]
제주와 남부 해안 등지에는 강풍 예비특보가 내려졌습니다.
앞서 지난 주말에도 한여름 같은 강한 비바람이 몰아쳐, 불어난 하천에 차량이 잠기는 등 비 피해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기상청은 이에 따라 비구름이 물러나는 모레(10일) 오전까지 강한 비바람에 피해가 없도록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이세흠입니다.
촬영기자:김동언/영상편집:권혜미/그래픽:김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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