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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텔 살인 김소영 사형 내려달라"…유족 94부 탄원서 제출

2026.04.08 15:31

"가정 행복 부서져…엄벌해달라"
첫 공판 앞두고 법원에 대응 본격화
강북 모텔 약물 연쇄살인 사건 피고인 김소영(20)의 첫 공판을 앞두고 피해자 유족 측이 대규모 탄원서를 제출하며 엄벌을 촉구했다.

약물이 든 음료로 남성 2명을 잇달아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피의자 김소영(20)의 머그샷(mug shot·범죄자 인상착의 기록사진). 연합뉴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사망 피해자 유족의 법률 대리를 맡은 남언호 법률사무소 빈센트 변호사는 전날 탄원서 총 94부를 취합해 서울북부지법으로 발송했다.

탄원서는 사망 피해자 A씨의 친형과 어머니, 아버지 등이 작성했으며, 김씨의 범행으로 인한 고통과 함께 사형 선고를 요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A씨 친형은 탄원서에서 "김소영의 계획적인 약물 살인 앞에 한 가정의 일상과 행복이 처참히 부서졌다"며 "피고인 김소영은 단 한 번의 사죄도 없이 뻔뻔한 거짓말로 일관하며 사법 체계를 비웃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구치소 안에서조차 외부인과 태연하게 편지를 주고받으며 시종일관 변명과 반성 없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며 "한 청년의 꿈과 한 가족을 난도질한 피고인에게 법이 허용하는 법정 최고형인 사형을 선고해달라"고 호소했다.

A씨 어머니와 아버지 역시 "아무 이유 없이 목숨을 앗아간 살인자를 엄벌해달라"며 "사형 처벌을 내려 그와 같은 사악한 자들의 끔찍한 범죄가 방치되는 데 조금이나마 경고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유족 측은 탄원서 제출에 앞서 지난 6일 김씨를 상대로 3100만원 규모의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으며, 김씨의 부모에게도 부양 의무 등을 근거로 100만원을 청구했다. 소장에 적시된 전체 손해액은 약 11억원 수준이다.

탄원서는 재판부의 양형 판단에 참고 자료로 활용되는 만큼 형량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소로 꼽힌다. 유족 측은 김씨가 심신미약 등을 주장할 경우 이에 대해 적극 반박하겠다는 입장이다. 김씨는 지난 1일 재판부에 반성문을 제출했으며, 해당 내용이 감경 요소로 고려될 가능성도 있다.

한편 김씨의 첫 공판은 오는 9일 오후 3시45분 서울북부지법에서 열릴 예정이며, 유족 측은 공판 시작 전 법원 앞에서 입장을 밝힐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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