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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제어·자동화”…스마트팜 뛰어드는 청년농부

2026.04.08 19:35



[KBS 청주] [앵커]

소멸 위기의 농촌으로 눈을 돌려 농업에 뛰어든 청년들이 늘고 있습니다.

도시 생활을 접고 농부의 길을 택한 이들은 디지털 농업으로의 전환을 이끌며 국내 농업의 미래를 가꾸어 나가고 있습니다.

민수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표적인 저온작물인 고추냉이가 노지 밭이 아닌 온실 내에서 자라고 있습니다.

시설 내부 온도와 습도, 볕 드나드는 양까지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인공 광원을 제공하는 LED 조명과 작물에 필요한 양액을 자동 분사하는 시설까지….

각종 첨단기술을 녹여낸 이 스마트팜은 언제 어디서나 생육 환경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성민용/영동군 영동읍 : "기후 변화라든지 그런 부분에서 대응하기가 실내라 (쉽고) 환경 제어나 그런 부분에서 용이한 부분이 있기 때문에."]

귀농 6년 차, 김성광 씨.

스마트팜에서 농업의 미래를 본 김 씨는 주저 없이 10년 넘게 다니던 직장을 관두고 청년농의 길을 택했습니다.

일찌감치 고도화된 기술 접목에 나서 최적의 생육 환경에 맞춰 설정 값을 입력하면 스스로 물도 주고 햇빛도 조절되는 시스템을 갖췄습니다.

작물 재배를 넘어 농식품 가공, 더 나아가 관광까지 접목하는 6차 산업으로의 확장까지 내심 노리고 있습니다.

[김성광/괴산군 사리면 : "인공지능과 로봇이 적용된다고 하면 이쪽으로 갈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는 6차 산업 체험이나 가공 쪽에도 확장해서 영농 이어가고 싶습니다."]

청년농들의 도전이 변화를 이끌고는 있지만 미래형 농업은 아직은 갓 싹을 틔운 것에 불과합니다.

전체 시설재배 농가 가운데 스마트팜 비중은 6.6%.

매년 늘던 청년농도 2022년을 정점으로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그러나 농업의 위기 속에, 정보통신기술을 다루는 역량을 갖춘 청년농과 스마트팜의 잠재력에 주목한 자치단체들은 파격적인 지원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정지희/괴산군농업기술센터 소득작목팀 : "초기 자본이 부족한 청년들이 시설 투자 부담 없이 시작할 수 있게 일정 기간 운영 경험을 쌓은 후 자립할 수 있도록."]

미래를 책임질 청년과 첨단 기술이 지속 가능한 농업의 미래를 제시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KBS 뉴스 민수아입니다.

촬영기자:김장헌·김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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