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 & Now] 한진, 11번가 '풀필먼트' 맡는다…이커머스 물류 확대 등
2026.04.07 15:50
한진, 11번가 '풀필먼트' 맡는다…이커머스 물류 확대
한진이 11번가 풀필먼트 운영을 맡으며 이커머스 물류 사업 확대에 나섰다. 대형 플랫폼 전담 운영을 통해 주문 처리와 재고 운영, 배송 연계 전반의 노하우를 확보하게 되면서 한진의 풀필먼트 사업 고도화에도 속도가 붙게 됐다.
한진은 7일 11번가와 물류서비스 운영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기간은 5년이다. 이번 계약에 따라 한진은 수도권에 위치한 약 2만6000평 규모, 4개소의 11번가 풀필먼트 센터에서 시설과 인력, 자동화 장비 운영을 전담한다.
양사는 각자의 강점을 결합해 이커머스 물류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한진은 전국 단위 물류 네트워크와 운영 역량을, 11번가는 대형 플랫폼 운영 과정에서 축적한 주문·배송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양사는 이를 바탕으로 수요 변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풀필먼트 운영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한진이 확보하게 될 실익도 적지 않다. 11번가는 월평균 이용자 860만 명 규모의 대형 이커머스 플랫폼이다. 한진은 이번 운영을 통해 대규모 주문 연동 체계와 방대한 SKU, 다양한 배송 조건이 결합된 플랫폼형 물류 운영 구조를 직접 다루게 된다. 단순한 물류 위탁 수행을 넘어 대형 플랫폼 물류의 운영 기준과 데이터 활용 역량을 내재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진 관계자는 "이번 운영을 바탕으로 11번가 입점 셀러들에게 한진의 국내외 네트워크를 활용한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축적된 이커머스 데이터와 운영 노하우를 결합해 다양한 사업자 수요에 최적화된 풀필먼트 서비스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페덱스, KMDIA와 손잡고 국내 의료기기 지원 강화
페더럴 익스프레스 코퍼레이션(이하 페덱스)은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KMDIA)와 협력해 국내 의료기기 제조 및 수출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물류 협력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페덱스는 이번 협력을 통해 국내 의료기기 사업 전반의 수출 역량과 물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먼저,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회원사는 주요 국제 배송 서비스 이용 시 최대 60%의 할인 혜택을 적용받는다. 이를 통해 국내 의료기기 수출 기업들은 다양한 수출 환경에 최적화된 신속하고 신뢰도 높은 물류 서비스를 이용하게 될 전망이다.
또한,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회원들을 위한 온라인 세미나와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통관 및 규제 준수 관련 최신 인사이트와 물류 전략 최적화를 위한 실무 노하우를 전달하며, 회원사가 운영 효율을 높이고 급변하는 글로벌 무역 환경 속에서 안정적인 사업 전개를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한다.
박원빈 페덱스 코리아 지사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확대하는 국내 의료기기 제조 및 수출 기업을 지원하게 되어 기쁘다"며, "페덱스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공해 K-바이오헬스 기업을 지원하고, 의료기기 산업을 국가 성장동력으로 육성하려는 정부 전략에도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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