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장모 살해 뒤 '캐리어 유기' 사위 26세 조재복 신상공개
2026.04.08 17:26
대구경찰청은 8일 신상정보 공개 심의위원회를 열고 피의자 조재복의 이름과 나이, 사진 등을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심의위는 "범행의 잔인성 및 피해 중대성이 인정되고 범행의 증거가 충분하다"며 "범죄 예방 등 공공의 이익을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된다"고 공개 결정 이유를 밝혔다.
피의자 조씨는 이에 대해 이의가 없다고 밝혔으며 유족 또한 신상 공개에 동의했다. 신상정보 게시 기한은 오는 5월 8일까지다.
다만 남편 강압에 못 이겨 모친 시신을 유기하는 과정에 일부 가담한 것으로 조사된 사망 여성의 딸이자 조씨의 부인 최모(26)씨는 시체유기 혐의만 적용돼 신상 공개 대상에서 제외됐다.
경찰은 사건 발생 약 2주가 지난 지난달 31일 신천변에서 해당 캐리어가 발견된 직후 수사에 착수했으며, 당일 오후 주변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조씨와 최씨 등 2명을 긴급체포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혼인 직후부터 사위의 가정폭력으로부터 딸을 보호하기 위해 좁은 신혼 원룸에서 함께 생활해왔으며, 지난 2월부터 지속적인 폭행에 노출돼 온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오는 9일 오전 존속살해·시체유기·상해 등 혐의로 조씨를, 시체유기 혐의로 최씨를 각각 구속 상태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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