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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유치원 교사 된 이수지...학부모 민원 풍자에 공감 확산

2026.04.08 16:28

방송인 이수지가 유치원 교사 현실을 패러디한 영상을 공개했다. /유튜브 채널 ‘핫이슈지’

방송인 이수지가 유치원 교사를 패러디한 영상을 공개한 뒤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새벽부터 밤까지 이어지는 업무와 학부모 민원을 담아낸 내용에 전·현직 유치원 교사들의 공감이 쏟아지고 있다.

7일 유튜브 채널 ‘핫이슈지’에는 새벽 4시에 시작해 저녁 10시에 퇴근하면서도 끊임없는 민원에 시달리는 유치원 교사의 일상을 담은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유치원 교사로 등장한 이수지는 이른 아침부터 돌봄을 준비하고 학부모들을 맞이하는 톤을 연습했다. 그는 “제가 인사를 했을 때 (학부모들이) 텐션이 낮다고 해서 한 옥타브 올려서 하는 연습을 한다”고 말했다.

방송인 이수지가 유치원 교사로 등장해 학부모 민원에 시달리다 귀에서 피가 흐르는 모습으로 표현된 장면. /유튜브 채널 ‘핫이슈지’

등원 시간에는 학부모들의 각종 민원이 이어졌다. 학부모들은 “아이 피부 예민한 거 아시죠? 대변 본 후 뒤처리할 때 원에서 쓰는 얇은 싸구려 물티슈 쓰지 말고 식물성 원단 물티슈로 좀 부탁드린다” “우리 아이 MBTI가 I(내향적)인데, E(외향적)인 친구들한테는 많이 기 빨려 가지고 내향적인 친구들 위주로 반을 묶어주시면 좋겠다” 등의 요구를 했다. 영상에는 등원 시간 내내 민원에 시달리는 교사의 귀에서 피가 흐르는 장면도 담겼다.

한 학부모가 “반 엄마들 사이에서 얘기가 나왔다. 혹시 압구정 로데오에 클럽 가셨냐”며 사생활을 묻자, 이수지는 “버터떡 너무 맛있다고 해서 그거 사러 다녀왔다. 염려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답했다. 또 이수지가 아이들 사진을 찍는 장면에서는 “원래 갤럭시를 쓰고 있었는데, 학부모님께서 아이폰 감성이 더 좋다고 하셔서 36개월 할부로 휴대폰을 바꿨다”고 말했다.

고된 일과를 마친 뒤 교사의 눈그늘은 턱까지 내려온 모습으로 표현됐다. 그는 “이제 교실 청소하고 화장실 청소하고 쓰레기 분리수거하고 내일 수업 교구 제작하고 키즈노트에 사진 올리는 날이라 그것만 올리고 친구들 편지 쓰고 퇴근하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 영상은 공개된 지 24시간도 채 되지 않아 조회 수 100만회를 넘기며 화제를 모았다. 댓글에는 전·현직 유치원 교사들이 “아동 권리만큼이나 교사들의 권리도 당연한 세상이 오길” “현실을 순화해서 올렸다” “영상 너무 감정이입된다. 10년 차에도 매일 적응 안 되고 힘들다” “절대 과장 아니다. 애들보다 부모들이 더 힘들게 한다” 등의 반응을 남겼다.

지난 1월 40도에 가까운 고열에도 출근해 일하다 숨진 경기도 부천의 20대 유치원 교사 사례도 다시 언급됐다. 이 교사는 39.8도에 달하는 초고열과 호흡곤란 증세 끝에 응급실로 이송된 뒤 패혈성 쇼크로 숨졌다. 네티즌들은 이 사례를 언급하며 “유치원 교사 처우 개선이 시급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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