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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6000 다시 오나...중동 긴장 완화에 7% 급등

2026.04.08 16:58

4거래일 연속상승하며 3월 18일 이후 처음 5800선 탈환
돌아온 외국인, 기관과 5조원 쌍끌이 순매수...개인은 5조원 팔아
파키스탄 중재에 미-이란 2주간 휴전 돌입, 향후 협상 주목
미국-이란 전쟁 여파로 한 달여간 조정받았던 코스피가 7%에 가까운 상승을 보이며 5800선을 회복했다. 파키스탄의 중재로 2주간 휴전한다는 소식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8일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6.82% 오른 5872.34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코스피가 5800선을 회복한 건 지난 3월 18일 이후 15거래일만이다. 특히 이날 상승으로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었는데, 코스피 4거래일 연속상승은 미국-이란 전쟁 발발 이전인 2월 26일 이후 처음이다.

특히 그동안 순매도세를 이어왔던 외국인이 돌아왔고, 기관도 3조원 가까이 매수하며 증시를 끌어 올렸다. 외국인은 2조4360억원을 사들였고, 기관도 2조7110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대로 3월 하락장을 받쳐왔던 개인들은 이날 대거 이탈했다. 개인은 5조4140억원어치를 팔았다.

1분기 사상 최고 실적을 기록하면서도 대외변수로 주가가 억눌렸던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상승폭이 컸다. 

삼성전자는 7.12% 오른 21만500원에 거래를 마쳤고, SK하이닉스는 12.77%나 오르며 103만3000원으로 각각 20만전자 100만닉스를 회복했다. 삼성전자는 전날 분기 영업이익 57조원이라는 신기원을 썼고, SK하이닉스도 30조원 넘는 영업이익을 예고하고 있다.

조정기간이 길었던 탓에 대부분 업종에서 불기둥이 나타났다. 현대차와 기아도 이날 각각 7.4%, 5.57% 올랐고, SK스퀘어는 15.83%, 삼성전기는 12.47% 뛰었다.  미래에셋증권이 10% 올랐고, KB금융(6.34%)과 신한지주(5.85)도 5% 넘게 상승했다.

전쟁 재건 기대감에 건설주도 급등했다. 건축업계 최초로 이란에 진출했던 희림(29.99%)을 비롯해 금호건설(29.99%), 대우건설(29.97%), 상지건설(29.92%), GS건설(29.86%) 등이 상한가에 가까운 상승세를 보였다.

코스닥도 동반상승했다. 코스닥은 전거래일보다 5.12% 오른 1089.85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이 상승세를 끌었다. 기관은 3720억원, 외국인은 2410억원 순매수했고, 개인은 코스피와 마찬가지로 5840억원어치 순매도했다.

에코프로(5.73%)와 알테오젠(5.79%), 리노공업(6.47%)이 모두 5% 넘게 상승했고, 레인보우로보틱스는 11.19% 올랐다. 다만 한 때 대장주로 떠올랐던 삼천당제약은 6.55% 하락하며 증시 상승세에 동참하지 못했다.

증시 상승의 주요원인은 중동 긴장완화였다. 지난 밤은 트럼프 미국대통령이 "한 문명이 사사질 것"이라는 경고를 하며 이란 주요시설을 공격하겠다는 최후통첩 시한이었다. 하지만 새벽시간 파키스탄의 휴전 연장 중재안 소식이 전해지면서 공격 유예와 휴전협상 기대감이 커졌다.

파키스탄은 미국측에는 2주간 공격중단을, 이란측에는 2주간 호르무즈해협 개방을 각각 제안했고, 양측이 이를 수용하면서 분위기가 반전했다. 하지만 2주간의 휴전이 종전을 위한 출구가 될지는 여전히 미지수다.

오재영 KB증권 연구원은 "2주간의 휴전은 공식적 협상과정이라는 점에서 긍정적이지만 여전히 단기간 내로 합의점에 도달하기는 어려운 과정이 예상된다"며 "향후 협상과정이 원자재와 금융시장, 글로벌 공급망과 인플레이션 등에 중요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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