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 막혀 속타는 카뱅…해외·AI로 돌파구 찾는다
2026.04.08 15:19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가 AI와 글로벌화를 두 축으로 대대적인 서비스 개편에 나섰습니다.
당국의 가계대출 관리가 강화되면서 수익성 다변화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인데요.
정보윤 기자, 카카오뱅크가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표했다고요?
[기자]
우선 오는 2분기에 금융 상품을 비교·투자할 수 있는 투자 탭을 신설해 맞춤형 투자 조언을 하는 AI 에이전트 기능을 적용합니다.
소비 역시 실제 결제 데이터를 바탕으로 AI가 '지출 다이어트' 분야를 제시하는 등 대화형 AI 기능을 적극 도입할 방침인데요.
인도네시아와 태국에 이어 몽골로 진출하는 등 글로벌 영토 확장에도 방점을 찍었습니다.
합작투자한 태국 가상은행 뱅크X는 내년 1분기 출시 예정이고, 몽골에는 대안 데이터를 활용한 자체 신용평가모델을 수출할 계획입니다.
또, 원화 기반 스테이블 코인 발행 및 유통에도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동시에 퇴직연금 시장 진출도 준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앵커]
기존에는 가계대출을 중심으로 성장해 왔는데, 수익 구조 다각화에 나서는 모습이네요?
[기자]
정부의 가계대출 관리 강화로 대출을 적극적으로 늘리기 어려워졌고, 그만큼 이자 이익 확대 여력에도 제동이 걸린 상황인데요.
카카오뱅크는 트래픽 기반으로 확보한 수신·플랫폼 역량을 통해 수익원을 다각화하고, 이자·비이자 수익 간 균형 발전을 꾀할 방침입니다.
지난해 24% 성장한 수신을 통해 자산 운용 손익이 6500억 원 이상 발생해 여신이 20% 증가한 것과 비슷한 효과를 거뒀다고도 덧붙였습니다.
[윤호영 / 카카오뱅크 대표이사 : 지금처럼 가계대출 규제가 타이트하게 가는 게 지속적이지는 않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수신이 성장이 되면 자산 운용이 확대될 수도 있고…]
카카오뱅크는 AI와 글로벌화를 바탕으로 내년까지 자산 100조 원, 자기자본이익률(ROE) 15%라는 목표도 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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