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평균 휘발유 2천원 넘었다
2026.04.07 15:16
7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전국 주유소의 평균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966.9원으로 전날보다 8.5원 상승했다. 같은 시각 경유 가격도 8.9원 오른 리터당 1958.1원을 기록했다.
서울 지역 평균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2001.5원으로 전날보다 11.2원 올랐고, 경유 가격은 13.5원 상승한 1981.5원으로 집계됐다.
서울 평균 휘발유 가격이 2000원대를 기록한 것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고유가가 이어졌던 2022년 7월 25일(2005원) 이후 약 3년 8개월 만이다.
국제유가는 종전 기대감 속에서도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이어지며 소폭 상승했다. 미국 동부시간 기준 7일 오후 8시로 예정된 협상 시한까지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미국이 이란을 재차 타격할 수 있다는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6일(현지시간) 6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종가는 배럴당 109.77달러로 전 거래일보다 0.7% 상승했다. 5월 인도분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종가도 배럴당 112.41달러로 0.8% 올랐다. 국제유가 변동은 통상 2~3주의 시차를 두고 국내 가격에 반영된다.
국제유가 급등세와 지난달 27일 시행된 2차 석유 최고가격제 영향이 겹치면서 국내 기름값이 연일 오름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도 조만간 리터당 2000원을 넘어설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장애리 기자 1601chang@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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