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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KF-21 보라매 ‘시제기’ 인도네시아에 넘긴다

2026.04.07 14:43

6000억 규모 가치이전 실무 합의
주요 기술 이전 대신 시제기 택해
손석락 공군참모총장이 지난해 11월 경남 사천 제3훈련비행단에서 지휘비행으로 한국형 전투기 KF-21 '보라매' 후방석에 탑승해 엄지를 치켜세우고 있다. 공군 제공

정부가 한국형 전투기 KF-21 ‘보라매’ 공동 개발국인 인도네시아에 시제기 1대를 넘기는 방안을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7일 방위사업청이 국회 국방위원회 강대식 국민의힘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한국과 인도네시아 양국은 지난 2월 KF-21 공동개발 사업과 관련한 가치 이전 방식에 대해 실무 차원의 합의에 도달했다.

이번 합의에 따라 인도네시아 측이 부담한 약 6000억원 규모의 분담금은 시제기 1대 제공을 포함해 기술 이전, 개발 자료 제공 등의 형태로 보전될 예정이다. 가치이전 대상은 KF-21 시제기 5호기 3500억원, 참여 대금(인도네시아 연구인력 인건비) 및 기술이전 1742억원, 개발자료 758억원이다.

시제기 5호기는 단좌형 전투기로, 2023년 5월 첫 비행에 성공한 이후 능동전자주사식위상배열(AESA) 레이더 등 항공전자 성능 검증과 공중급유 시험에 활용됐다. 당초 인도네시아는 전체 개발비의 20%에 해당하는 약 1조6000억원을 분담하는 조건으로 동일 규모의 가치 이전을 받기로 했다.

하지만 인도네시아는 재정난을 이유로 분담금을 줄이며 최종적으로 6000억원 수준으로 조정했다. 이에 따라 한국이 제공하는 가치 이전 규모도 같은 수준으로 축소됐다. 초기 합의에는 시제기 제공이 포함돼 있었으나, 분담금 감소 이후 한국 정부는 해당 방안을 재검토했다.

인도네시아는 시제기 확보를 강하게 요구해왔고, 한국 역시 기술 이전보다 시제기 제공이 전략적으로 부담이 적다고 판단하면서 양도하기로 방향을 정했다. 현재 인도네시아는 약 5360억원을 납부한 상태이며 남은 640억원은 올해 6월까지 완납할 계획이다.

방사청은 잔여 분담금 납부가 완료되는 시점에 맞춰 시제기와 관련 자료 이전 시기를 결정하기로 했다. 시제기 양도와는 별개로 한국은 인도네시아와 KF-21 16대를 수출하는 협의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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