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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트로픽, 해킹 대응 AI 제한적 공개…빅테크에 먼저 푼다

2026.04.08 10:51

해킹 기술 고도화 따른 사이버 '군비 경쟁' 대응…일반 공개는 보류
"인간 연구자보다 수천 건 취약점 빨리 찾아내"…보안 패러다임 변화 예고
[서울=뉴시스] 7일(현지 시간) CNN 등 외신에 따르면 앤트로픽은 아마존·애플·구글·마이크로소프트(MS)·JP모건 체이스 등 주요 기업에 자사의 신규 모델 '클로드 미토스 프리뷰(Claude Mythos Preview)'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앤트로픽 CI. (사진=앤트로픽 제공). 2026.04.08.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미선 기자 =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앤트로픽이 해커들의 AI 악용에 대응하기 위해 자사의 보안 특화 모델을 세계 주요 빅테크 기업들에 우선 제공한다.

7일(현지 시간) CNN 등 외신에 따르면 앤트로픽은 아마존·애플·구글·마이크로소프트(MS)·JP모건 체이스 등 주요 기업에 자사의 신규 모델 '클로드 미토스 프리뷰(Claude Mythos Preview)'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 모델은 소프트웨어의 버그(결함)를 탐지하고 특 해킹 기법의 실제 작동 여부를 시험하는 기능을 갖췄다.

앤트로픽은 이 모델을 일반에 공개하지 않고 제한적으로 배포하기로 했다. 사이버 범죄자나 국가 정보기관이 악용할 경우 강력한 공격 도구가 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앤트로픽의 AI 모델 방어를 총괄하는 로건 그레이엄은 "안전성을 확신하기 전까지 공개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최근 AI는 취약점 탐지 능력을 넘어, 취약점 공개부터 공격 코드 개발까지의 시간 격차를 크게 줄이고 있다는 점에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앤트로픽은 대형 플랫폼 기업에 먼저 모델을 제공해 공격자보다 방어자가 먼저 대응하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전문가들은 AI가 이미 인간을 넘어서는 속도로 취약점을 탐색하고 있으며, 단일 AI가 수백 명의 해커보다 빠르게 공격을 수행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앤트로픽은 실제로 미토스가 최근 몇 주간 인간 연구자들이 찾아내기 힘든 미공개 소프트웨어 취약점을 수천 건이나 발견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주장했다. 미국 정부에서도 관련 역량을 브리핑하고 기술 평가에 협력 중이다.

보안 업계에서는 이번 기술이 사이버 보안의 '임계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보안 기업 크노스틱의 가디 에브론 창업자는 "공격자와 방어자가 동일한 AI 능력을 갖는 시대가 열리고 있다"며 "방어자도 AI를 활용하지 않으면 뒤처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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