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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종 장인 묘’ 추정지 서리풀2지구 “시대 역행하는 개발 ‘반대’”

2026.04.08 11:00



서울 서초구 서리풀2지구의 주민들이 정부의 공공주택지구 강제 수용에 대해 반대 입장을 재차 밝혔다.

서리풀2지구 예정지의 우면동 성당과 송동·식유촌 마을 주민 일동은 8일 “국토부가 계획하고 있는 강제 수용에 기반한 철거형 개발은 매장 문화 유존 지역은 물론 500여 년 동안 집성촌을 이루며 살아온 흔적을 복원이 불가능하게 파괴한다”며 “주민들은 ‘보상이 아닌 보존’을 원한다”고 밝혔다.

서리풀2지구 주민들은 영화 '왕과 사는 남자'로 관심을 모은 단종의 장인 여산 송씨의 묘역 추정지 7,500평 중 약 40%가 개발 예정지에 포함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묘역이 원래 모습 그대로 보존되기를 간절히 호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서리풀 2지구 예정지 전체는 국가유산청이 확인한 유존 지역이며, 개발 전 시굴 조사와 보존 대책 마련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송동마을과 식유촌마을은 서리풀 지구 전체 면적의 1.88%에 불과하다”며 “일방적 수용에 의한 개발이 아닌 존치를 통한 개발을 통해서도 2만 세대의 공급 목표 추진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 서리풀 2지구에 “참매, 새매, 황조롱이 등 법정 보호종 최소 9종이 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환경 및 문화 단체와 연대해 법률적 조치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는 13일부터는 우면동 성당과 마을 앞에서 침묵 시위를 진행할 계획임을 밝히며 국토교통부의 대응을 촉구했다.

송동마을과 식유촌 마을 주민은 앞서 국토교통부에 우면동 성당과 송동·식유촌 마을 강제 수용에 반대하는 민원을 제기했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2월 민원에 대한 회신으로 “지역 여건과 해당 지역의 발전 방향 및 각종 공법상 제한사항 등을 고려해 입지를 선정했다”며 “현재 지구 지정을 위한 관련 절차가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면동 성당 및 마을의 존치에 대해서는 공공주택 사업자가 지구계획 수립단계에서 법정 요건 충족 여부 등을 고려해 검토할 사항”이라며 “앞으로도 사업 시행으로 인한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해 보상 및 이주대책 등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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