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전이다"…코스피 5% 급등, 환율 -24원, 국제유가 -10% [장중시황]
2026.04.08 10:32
코스피·코스닥 '매수 사이드카'…외국인·기관 순매수
(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미국과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개방을 조건으로 2주간 휴전에 합의하면서 코스피와 코스닥이 모두 급등해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했다. 국제유가가 10% 이상 급락하고 달러·원 환율도 20원 이상 떨어지는 등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살아났다.
거래소에 따르면 8일 오전 10시 21분 코스피는 전일 대비 307.66p(5.60%) 상승한 5802.44를 가리키고 있다.
외국인은 1조 2764억 원, 기관은 1조 4749억 원 각각 순매수했다. 개인은 2조 7651억 원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SK스퀘어(402340) 14.23%, SK하이닉스(000660) 9.88%, 삼성전자(005930) 6.74%, 삼성전자우(005935) 5.73%, 현대차(005380) 5.5%, 두산에너빌리티(034020) 5.48%, 기아(000270) 3.85%,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1.07% 등은 상승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 -4.94%, LG에너지솔루션(373220) -1.59% 등은 하락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20만 원, 100만 원을 돌파했다.
이날 오전 9시 6분 2초에는 코스피 시장에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했다. 매수 사이드카는 코스피200 선물 가격이 전일 종가 대비 5% 이상 상승해 1분간 지속될 때 발동하며, 5분간 모든 프로그램 매수호가 효력이 정지된다.
오전 9시 13분 52초에는 코스닥 시장에도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했다. 코스피와 코스닥 매수사이드카는 지난 1일 이후 5거래일 만이다.
코스피와 코스닥 급등은 미국이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개방을 조건으로 이란 공격을 2주간 중단하기로 하면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살아난 영향이다. 미국과 이란이 이 기간 협상을 통해 양국이 외교적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호르무즈 해협 개방으로 원유 공급 우려가 가라앉으면서 국제유가 선물 가격은 10% 이상 폭락했다. 텍사스산원유(WTI)는 100달러 밑으로 떨어져 96달러선에서 거래 중이다.
달러·원 환율 역시 전일 주간거래 종가 대비 24.3원 내린 1479.9원으로 출발해 시가 수준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39.73p(3.83%) 상승한 1076.46을 가리키고 있다.
외국인은 1329억 원, 기관은 3140억 원 각각 순매수했다. 개인은 4362억 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7.16%, HLB(028300) 6.51%, 알테오젠(196170) 5.79%, 리노공업(058470) 3.92%, 에이비엘바이오(298380) 3.45%, 펩트론(087010) 3.42%, 에코프로(086520) 3.38%, 에코프로비엠(247540) 2.48%, 코오롱티슈진(950160) 1.92% 등은 상승했다. 삼천당제약(000250) -9.44% 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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