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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엡스타인 추문' 빌 게이츠, 의회 청문회 선다

2026.04.08 09:41



성범죄자 제프리 엡스타인과 관련한 추문에 휩싸인 빌 게이츠(70) 마이크로소프트 공동창업자가 6월 10일 미국 연방의회에서 증언할 예정이라고 영국 BBC 방송이 미국 의원들을 인용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게이츠가 엡스타인의 범죄 행위를 조사 중인 하원 감독위원회가 여는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하는 데 동의했다는 것이다.

게이츠의 공보담당자는 모든 질문에 답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게이츠는 엡스타인 추문 피해자들로부터 고발당한 적은 없다. 그의 이름이 엡스타인 관련 조사 파일에 등장하기는 하지만 그것이 범죄행위가 있었음을 뜻하지는 않는다고 BBC는 보도했다.

작년 말과 올해 초에 미국 법무부가 공개한 엡스타인 관련 수사 기록, 이른바 '엡스타인 파일'에 게이츠와 엡스타인 사이의 이메일 등 서신교환 내용이 포함돼 있었다.

그는 엡스타인과의 친분이 공개되자 자신이 설립한 자선 재단 직원들과 만난 자리에서 여러 질문에 상세히 답하며 사과했다.

그는 자신이 러시아 여성들과 2차례 불륜관계를 가졌고 이에 대해 엡스타인이 나중에 알게 됐다고 재단 직원들에게 말했다. 또 엡스타인과의 교분에 대해 "나는 불법적인 일을 하지 않았다. 나는 불법적인 것을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고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게이츠는 올해 초 엡스타인과의 관계에 대해 저녁 식사에 국한된 교류였고, 엡스타인의 섬을 방문한 적은 없다고 호주 '9뉴스' 인터뷰에서 해명했다.

그는 인터뷰에서 "그와 보낸 모든 시간을 후회하며, 내가 그렇게 한 것에 대해 사과한다"라고 말했다.

게이츠는 공보담당자가 보낸 입장문에서 그가 엡스타인의 파티에 참석한 적이 없고 엡스타인과 관련된 불법 활동에 관여하지 않았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BBC는 전했다.

"게이츠는 엡스타인을 만난 것이 심각한 판단 착오였음을 인정하면서도, 엡스타인 및 그와 관련된 끔찍한 활동과 연관된 어떠한 부적절한 행위도 단호히 부인한다"라고 입장문에 적혔다고 BBC는 전했다.

엡스타인 관련 의회 증언에는 전 미국 국무장관, 전 연방상원의원인 힐러리 클린턴(78)과 빌 클린턴(79) 전 미국 대통령도 나선 바 있다. 이들은 올해 2월 26일과 27일에 각각 위원회 조사에 출석해 선서증언 녹취를 했으며, 이를 담은 영상은 며칠 후인 3월 2일에 공개됐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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