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현장 다문화 학생 증가...YBM, AI 디지털 교육자료 10개국어 지원
2026.04.08 09:00
교육기업 YBM이 에듀테크를 활용한 인공지능(AI) 디지털 교육자료에 자체 다국어 번역 기능을 도입해 공교육 현장의 다문화 학급 수업 지원을 확대한다.
교육부 통계에 따르면 이주배경 학생 수는 2019년 약 13만명에서 2025년 20만명을 넘어서며 전체 학생 대비 비율이 2.5%에서 4% 수준으로 늘었다. 최근 저출산에 따른 학령인구 감소와 다문화 학생 비중 확대가 맞물리는 인구구조 변화 속에서 언어 차이로 인한 수업 이해도 격차가 교육계의 과제로 지적된다. 교사들의 개별 지도만으로는 모든 학생의 이해도를 동시에 충족하기 어렵다는 한계가 존재했다.
YBM의 다국어 번역 기능은 AI 디지털 교육자료 시스템에서 한국어,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태국어, 러시아어 등 6개 언어를 지원한다. 다문화 학생은 본인에게 익숙한 언어로 학습 내용을 파악할 수 있다. 오는 5월에는 필리핀어, 일본어, 인도네시아어, 크메르어를 추가해 총 10개 언어로 지원 범위를 넓힌다.
이 기능은 기존 브라우저 번역과 달리 콘텐츠 제목과 메뉴뿐 아니라 학습 콘텐츠 내부까지 번역한다. 과목 특성에 맞춰 번역 영역과 원문 유지 구간을 구분 적용해 수업 흐름을 유지하도록 설계됐다.
YBM AI 디지털 교육자료는 YBM 교과서와 연계해 별도 자료 준비 없이 수업에 활용하도록 구성됐다. 영어 16종, 수학 12종, 정보 2종 등 총 30종으로 초·중·고 전 학년에서 활용할 수 있다. 학생 수준별 맞춤형 학습 기능도 제공하며 이는 공교육 현장의 AI 디지털 교과서 전환 정책 기조와 부합한다.
해당 기능은 지난해부터 도입돼 일선 학교에 적용됐다. 경기 안산의 한 교사는 "다문화 학생에게 반복 설명을 해야 하는 부담이 있었는데 번역 기능을 통해 학생 스스로 내용을 이해하는 경우가 늘었다"며 "수업 흐름 유지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YBM 관계자는 "수업 현장 활용성을 중심으로 기능을 개발했다"며 "교사와 학생 요구를 반영해 기능을 점진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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