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이 대통령 “북핵 문제 중재 요청…시진핑은 ‘인내심 필요’”
2026.01.07 13:50
중국을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7일 중국 쪽에 “북핵 문제를 포함해 한반도 문제에 대해 중재 역할”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시진핑 주석은 ‘인내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는 취지로 답했다고 한다.
이 대통령은 이날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우리는 (북한과) 모든 (대화) 통로가 막혔다. 신뢰가 제로일 뿐만 아니라 적대감만 있다”며 중국 쪽에 북핵 문제 등 한반도 문제에 대한 중재자 역할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시 주석은 지금까지 노력을 평가하면서 “인내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고 이 대통령은 전했다. 이 대통령은 “오랜 시간 업보랄까, 적대가 있기에, 이게 완화돼서 대화가 시작되려면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고 주변의 도움도 필요하다”며 “중국에 그런 역할을 요청했고, 중국은 일정 부분 그 역할에 대해 노력해 보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은 “한반도 비핵화 문제에 대해서도 북한 쪽에 설명을 해달라고 중국에 부탁했다”고 말했다. 그는 “한반도는 장기적으로 비핵화해야 하지만 북한 정권 입장에서는 핵을 없애는 것을 동의할 수 있겠느냐. 제가 보기엔 불가능하다”며 “그럼 방치할 거냐. 실현 가능한, 모두에 도움되는 일을 찾아야 한다. 그래서 중단하자는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현재 상태에서 추가 (핵무기) 생산을 하지 않고 국외로 핵 물질 반출하지 않고, ICBM을 개발하지 않는 것만 해도 이익이니 거기에 대한 보상 댓가를 지급할 수 있지 않겠느냐”며 “단기적으로 일단 이렇게 하고, 이게 어느 정도되면 중기적으로 감축해 나가자. 그리고 길게 봐서 핵없는 한반도, 이건 포기하지 말아야 한다, 장기적인 목표다”라고 말했다.
그는 “그래서 단기, 중기, 장기 목표로 접근하자, 이 진정성에 대해 북쪽에 성실한 설명을 해달라고 (중국에) 부탁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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