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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 파괴’라니 혹시 핵무기 사용?… 백악관 일단 부인

2026.04.08 05:12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7일(현지시간) 대이란 협상 시한을 앞두고 ‘문명 파괴’, ‘지금껏 사용한 적 없는 수단’ 등을 언급하자 핵무기 사용을 염두에 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됐다. 백악관은 그러나 이를 일축했다.

2019년 11월 6일 미국 워싱턴 D.C. 백악관 이스트룸에서 열린 연방 판사 인준 축하 행사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계를 확인하고 있다. 로이터연합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서 “오늘 밤 한 문명(civilization) 전체가 사라져 다시는 되돌릴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제시한 협상 시한(미 동부시간 7일 오후 8시, 한국시간 8일 오전 9시)을 약 12시간 앞두고 올린 글이었다.

이와 관련해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핵무기를 사용하는 최악의 시나리오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헝가리를 방문 중인 JD 밴스 미 부통령도 이날 회견에서 “이란은 우리가 지금까지 사용하기로 결정한 적 없는 수단들도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며 “이란이 행동을 바꾸지 않으면 그 수단을 실제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MTK 스포츠파크에서 빅토르 오르반 헝가리 총리와 함께한 ‘우정의 날’ 행사에서 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지난 7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통화하며 휴대전화를 마이크에 대고 있다. 로이터연합

밴스 부통령이 언급한 ‘다른 수단’ 역시 핵무기를 가리키는 것 아니냐는 해석도 일각에서 제기됐다.

그러나 백악관 신속대응팀은 X(엑스) 계정을 통해 이 같은 추측을 부인했다.

백악관 신속대응팀은 ‘밴스 부통령이 한 문명이 파괴될 것이라는 트럼프 대통령의 게시물을 거듭 옹호하며 트럼프 대통령이 핵무기까지 사용할 수 있다고 시사했다’는 SNS 글을 링크하며 “부통령의 발언 중에 그것(핵무기)을 시사한 언급은 전혀 없다”고 반박했다.

캐럴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성명에서 “이란 정권은 미 동부시간 오후 8시까지 상황에 맞게 대응하며 미국과 합의할 시간이 있다”며 “현재 상황이 어디까지 와 있는지, 그리고 무엇을 할지는 대통령만이 알고 있다”고 밝혔다고 미 의회전문매체 더힐은 보도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 핵무기 사용을 염두에 둔 것이라기보다는 협상 시한을 앞두고 압박 수위를 극대화하기 위한 레토릭일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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